[TV리포트=조혜련 기자] 트로트 신동과 트로트 황제의 레게도전, 흥이 가득한 무대가 재미를 선사했다.
6일 방송된 SBS ‘신의 목소리 : 보컬 전쟁’(이하 ‘신의 목소리’)에서는 지난주에 이어 2라운드 무대가 펼쳐졌다.
윤도현의 승리, 뒤이어 거미와 김조한의 연이은 패는 ‘신’을 더욱 긴장케 만들었다. 다음 무대는 17세 트로트 신동 김경민이 준비한 설운도의 ‘누이’. 흥겨움과 여유로움이 가득했고, 패널들에게 손짓하는 모습, 무대 중간 장미까지 선물하는 모습은 놀라울 정도였다. 오랜 시간 트로트와 함께해 온 설운도 조차 깜짝 놀라게 만들었다.
김건모의 ‘핑계’에 도전해야 하는 설운도는 연습시간에 뮤지와 만나 레게 춤을 전수받았다. 긴장보다는 여유로움이 가득한 준비 시간이었다. 설운도표 ‘핑계’는 상상 이상이었다. 무반주로 시작되는 ‘핑계’ 도입부에는 그의 목소리만으로도 무대가 가득 찼다. 모두가 즐기는 무대를 완성했다.
설운도까지 긴장케 만든 2000년생 김경민의 무대, 트로트와 레게의 절묘한 조화를 이룬 설운도의 대결. 설운도가 압도적인 표 차이로 승리를 챙겼다.
조혜련 기자 kuming@tvreport.co.kr/ 사진=SBS ‘신의 목소리’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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