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이우인 기자] 육아엔 서툴지만 존재 자체로 ‘슈퍼맨’이 환해졌다. 삼촌들과 아이들의 케미스트리가 시청자들의 마음도 설레게 했다.
17일 방송된 KBS2 ‘해피선데이-슈퍼맨이 돌아왔다’에서는 삼촌들이 아빠를 대신해 육아에 도전하는 ‘삼촌 특집’이 처음 공개됐다.
김준현, 이동국, 제국의 아이들 황광희 박형식, 씨엔블루 정용화 이종혁은 이번 삼촌 특집의 주인공들. 이들은 각자 담당한 슈퍼맨 집을 방문해 아이들과 특별한 시간을 보냈다.
육아에 서툴기도 하고, 아이들에게도 낯선 삼촌들이어서 좌충우돌이 예상됐다. 이 과정에서 아이들의 마음을 얻기 위해 최선을 다하는 삼촌들의 모습에서는 훈훈한 매력이 드러났다. 특히 오남매의 집을 방문한 총각 이동국은 그 어렵다는 대박이의 뽀뽀까지 받아내며 예비 ‘육아 파파’로 등극했다.
아이들도 삼촌들의 노력에 차츰 마음의 문을 열었다. 소을이는 형식과 결혼하겠다고 말하기도 했다. 낯가림이 심한 로희는 정용화 이종혁 삼촌들에게 손가락 맞대기를 하는 등 곁을 내줬다. 아이들의 변화에 삼촌들도 육아에 점차 익숙해졌고, 그 모습은 삼촌과 조카의 케미스트리를 만들어냈다.
이날 ‘슈퍼맨이 돌아왔다’를 본 시청자들도 모처럼 설레는 육아를 접했다. “이런 특집이라면 365일도 대환영” “삼촌들과의 케미가 멋졌다” “육아에 빠진 삼촌들의 모습 정말로 귀엽더라” 등 호평이 쏟아졌다.
이우인 기자 jarrje@tvreport.co.kr/ 사진=KBS2 ‘해피선데이 -슈퍼맨이 돌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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