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 = 박지수 기자] ‘구원커플’ 특집으로 꾸며진 ‘런닝맨’, 김지원의 매력과 예능감이 가득했던 70분이었다.
1일 방송된 SBS ‘런닝맨’에는 진구와 김지원, 우주소녀 은서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태양의 후예’의 여신 김지원의 등장에 런닝맨들은 너나 할 거 없이 환호했다. 김지원의 미모에 물이 올랐다며 하나 같이 감탄도 표했다.
이에 김지원은 애교가 가득한 걸 그룹 댄스로 화답했다. 김지원은 수줍은 3단 하트 댄스로 남심을 사로잡았다.
이어진 미션에서도 김지원의 매력은 빛을 발했다. 커플대항전에 임하던 김지원은 일찌감치 김종국 지석진 하하를 배제하는 단호함으로 웃음을 자아냈다.
자신감을 갖고 나섰던 이광수 역시 굴욕을 당하곤 반칙으로 맞불을 놓은 상황. 결국 김지원의 선택은 국민MC 유재석이었다.
이들의 호흡 또한 ‘런닝맨’의 관전 포인트. 본격 퀴즈대결을 앞두고 여성 런닝맨들의 애교배틀이 성사된 가운데 유재석이 우려를 표했다.
‘태양의 후예’로 여군을 연기했던 김지원이 현재까지도 ‘다. 나. 까’ 화법을 구사한다는 것. 이에 김지원 역시 “난 정말 애교가 없다”라며 난색을 표했으나 정작 차례가 되자 깜찍한 율동과 함께 귀요미 송을 부르는 것으로 반전매력을 뽐냈다.
마지막 미션인 ‘오글오글 연기의 신’ 코너에서도 김지원과 유재석의 케미는 돋보였다. 이들은 과장된 연기로 ‘태양의 후예’ 속 한 장면을 재연해냈다. 그 결과 김지원과 유재석은 의문의 1승을 기록하며 케미를 인정받았다.
김지원의 싱그러운 매력이 가득했던 시간. 이날 ‘런닝맨’은 진구가 의문의 레드선이며, 벌칙의 기로에 선 김지원의 모습을 담아내며 그 막을 내렸다.
박지수 기자 newsteam@tvreport.co.kr/사진 = SBS ‘런닝맨’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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