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오하니 기자] ‘슈퍼맨이 돌아왔다’을 찾아온 특급 삼촌, 엑소가 떴다!
18일 방송된 KBS2 ‘해피선데이-슈퍼맨이 돌아왔다’에서 엑소 첸과 시우민은 소다 남매를 방송국으로 초대했다.
평소 다을이와 닮은꼴로 유명한 첸은 누구보다 소다 남매를 반가워했다. 시우민도 다을이가 좋아하는 에페 가면을 쓰고 남매를 환영했다.
첸과 시우민은 두 사람을 낯설어 하는 소다 남매에게 온몸으로 놀아줬다. 괴물이 되어 남매를 쫓기도 하고 하늘을 날고 싶어 하는 소을이를 위해 풍선을 모아줬다. 헬륨 가스를 마시고 우스꽝스러운 목소리를 내는 일도 서슴지 않았다.
시우민은 소을이가 직접 꽂아준 꽃핀을 시종일관 착용했다. 그의 진심이 통한 건지 소을이도 시우민을 마음에 들어 했다.
잘생긴 삼촌으로 시우민을 꼽고 그가 만들어준 어설픈 솜사탕에 대해서도 “맛있다”고 칭찬했다. 시우민이 솜사탕을 만들 때는 “오빠, 손 조심하세요”란 말도 잊지 않았다.
소을이는 시우민의 2세 계획에도 관심이 보였다. 시우민이 “저도 딸 하나, 아들 하나 이렇게 갖고 싶다. 방송을 보면서 소을이가 동생을 챙기는 모습이 정말 기특해 보였다”고 말하자, 이범수는 “그게 쉬운 일이 아니다”라고 코웃음을 쳤다.
이때 소을이는 “그때는 나도 좀 언니가 되어 있을 걸?”이라며 수줍게 웃어보였다.
한편 이범수와 첸의 닮은꼴도 화제에 올랐다. 이범수는 첸에게 “너 볼 때마다 놀란다. 내 옛날 모습 보는 거 같다. 눈이 닮았다”며 놀라워했다. 첸도 “저도 뵈면 저희 아버지 미소가 떠오른다”고 맞장구를 쳤다.
오하니 기자 newsteam@tvreport.co.kr /사진= KBS2 ‘슈퍼맨이 돌아왔다’ 방송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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