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조혜련 기자] 토니안 김재덕이 동거까지 하게 된 배경을 밝혔다.
30일 방송된 KBS 쿨FM ‘조윤희의 볼륨을 높여요’에는 토니안 김재덕 홍현희가 출연해 입담을 뽐냈다.
토니안 김재덕은 현재 한 집에 함께 살고 있다. 뿐만 아니라 같은 회사에서 함께 일하고 있는 상황. 하지만 1990년대 후반 두 사람이 각각 H.O.T.와 젝스키스로 활동했던 당시를 떠올리면 절대 상상할 수 없는 그림. 이에 대해 DJ 조윤희와 개그우먼 홍현희는 두 사람의 만남에 대해 물었다.
김재덕은 “우리는 군대에서 만났다. 내가 8개월 만에 후임을 처음 받았는데, 그게 안승호 이병이었다”라고 말했고, 이에 토니안은 “이병 안승호”라며 인사를 했다.
토니안은 당시를 떠올리며 “김재덕은 무척 좋은 선임이었다. 약한 사람에게 약하고 강한 사람에게 강한 사람이었다”라며 “나는 후임이니까 잘 챙겨주는 편이었고, 선임들의 부조리에 맞서 싸웠었다”라고 말했다.
어느새 7년을 함께 살고 있다는 두 사람에게 “이 사람에게 이런 면이 있다”라는 조윤희의 질문이 주어졌다. 김재덕은 “우리집 바닥이 깨끗하지 않은데, 나는 슬리퍼를 신고 다니고 토니안은 맨발로 다닌다. 매일 발바닥이 새까맣다. 나만 아는 비밀이다”라고 털어놨고, 토니안은 “발을 하루에 몇 번이고 씻어야 할 정도다. 하지만 슬리퍼를 신는 게 불편해서 못 신는다”라고 솔직히 털어놨다.
조혜련 기자 kuming@tvreport.co.kr/ 사진=K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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