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조혜련 기자] MBN-드라맥스 ‘우아한 가(家)’ 임수향 현우성의 분기탱천 귀족 맞선 현장이 공개된다.
임수향 현우성은 ‘우아한 가(家)’에서 각각 외모, 두뇌, 그리고 재계 1위 재벌가 상속녀라는 엄청난 재력을 소유했음에도 불구하고 예측불허의 삐딱함을 발동해 ‘판’을 엎어버리는 MC그룹 골칫덩이 막내딸 모석희, 검찰 고위 간부인 아버지 밑에서 명문대 졸업 및 스트레이트로 사시를 패스하며 승승장구 중인 중앙지검 검사 주태형으로 분한다.
앞선 방송에서 모석희(임수향 분)는 MC그룹에 방해된다면 어떤 것이라도 가차 없이 삭제 시켜버리는 TOP 헤드 한제국(배종옥 분)의 치밀한 방어를 피해 15년 만에 한국 땅을 밟았다. 한국으로 들어온 뒤 보고 싶었던 할아버지를 만난 모석희는 자신이 원하는 ‘진실’을 찾기 위해 양심과 뚝심의 진국 변호사 허윤도(이장우 분)와 공조를 예고했다.
이 가운데 22일 공개된 사진에는 모석희와 주태형의 서슬 퍼런 ‘초호화 계약 맞선’ 현장이 담겼다. 이는 모석희와 주태형이 전세 낸 호텔에서 단둘만 앉아 식사를 하며 서로를 탐색하는 장면으로 호기심으로 눈을 빛내던 모석희의 냉소, 표정이 싹 굳은 주태형은 부글부글 끓어오르는 눈빛이 눈길을 끈다. 아름다운 상속녀와 명문 스펙 검사의 맞선 현장이 살벌하게 얼어붙은 이유는 무엇일지 호기심을 자극한다.
제작사 측은 “첫 만남부터 악연인 듯 인연인 듯 얽혀버린 두 사람이 어떤 이야기를 펼쳐낼 지 지켜봐달라”고 밝혔다.
‘우아한 가’는 상위 0.001% 재벌가 밑바닥에 숨겨진 끔찍한 비극을 두고, 이를 파헤치려는 자와 숨기려는 자의 한바탕 진실 공방전이 펼쳐지는 미스터리 멜로드라마. 첫 방송부터 시청률 2.7%(닐슨코리아, 유료방송가구 전국 기준)를 기록했는가 하면, 방송 전 후 실시간 검색어를 장악하는 등 시청자에 관심 받았다.
‘우아한 가’는 매주 수, 목요일 오후 11시에 방송된다.
조혜련 기자 kuming@tvreport.co.kr / 사진=삼화네트웍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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