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김가영 기자] ‘쇼핑왕루이’ 서인국이 괴한에게 습격을 당해 의식불명 상태에 빠졌다.
12일 방송된 MBC 수목드라마 ‘쇼핑왕 루이'(연출 이상엽, 극본 오지영) 6회에서는 교통사고를 당한 루이(서인국)의 모습이 그려졌다. 루이를 친 것은 고복실(남지현)을 쫓던 백마리(임세미).
백마리는 기억상실증에 걸린 루이를 보고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이어 아무것도 기억하지 못하는 루이의 모습에 혼란스러워했다.
이후 백마리는 아버지 백선구(김규철)에게 이를 말했고, 백선구는 이미 이 사실을 알고 있다고 고백했다. 백선구는 회사에 대한 욕심을 드러내며 “회사를 물려받으면 다 너에게 줄 것”이라고 말했다.
닉네임 쇼핑왕루이로 활동하고 있는 루이는 온라인에서 크게 활약했다. 특히 그는 골드라인 신상품을 혹평했고, 이에 네티즌들은 크게 동요했다.
결국 차중원(윤상현)은 아이디를 추적했고 그가 루이라는 사실을 알게 됐다. 차중원은 루이를 찾아 독설을 내뱉었다. 특히 고복실의 신상으로 가입을 하고 활동한 루이에게 “고복실이 회사에서 잘리게 생겼다”고 그를 겁줬다.
차중원은 루이에게 한 가지 제안을 했다. 자신의 집으로 들어오라는 것. 루이는 최신식 냉장고와 세탁기를 주면 골드라인 쇼핑몰에서 쇼핑왕루이로 활동하지 않겠다는 각서를 쓰고 차중원의 집으로 들어갔다.
루이는 차중원의 집으로 들어갔지만, 고복실과 데이트를 하며 애틋한 마음을 이어갔다. 특히 떨어져있는 시간 동안 서로를 걱정하며 마음을 키웠다. 두 사람은 자기 전 “보고싶어”라는 문자를 나누며 서로를 향한 마음을 표현하기도 했다.
반면 차중원은 철 없는 루이 때문에 분노가 쌓였다. 루이는 차중원이 없는 동안 거품 목욕을 즐겼으며, 조인성(오대환)을 끌어들여 집을 난장판으로 만들었다. 차중원은 이에 분노가 폭발했다. 특히 루이가 수입 없이 고복실의 등골을 빼 먹는다는 것을 알고 더욱 그랬다. 차주원은 루이를 택배 아르바이트로 보내 직접 돈을 벌게 했다.
이 와중에도 루이는 고복실을 향한 걱정 뿐이었다. 특히 “고복실이 살던 옥탑방에 3개월 전, 살인사건이 일어났다. 아직 범인이 안 잡혀서 찝찝하다”는 말을 듣고 온 몸에 파스를 붙이고 옥탑방으로 달려가 그를 꼭 안았다.
이후 고복실의 동생 고복남을 목격했다는 여고생들이 나타났다. 여고생들은 “복남이 오빠 우리랑 오토바이 타고 다니던 사이다”고 말하며 돈을 요구했다. 루이는 함께 집으로 돌아오던 중 “걔네들 되게 나쁜 사람 같다”고 고복실을 위로했다.
이때 백마리는 고복실의 집을 찾았고 루이와 고복실 함께 있는 모습을 목격하고 충격에 휩싸였다. 이후 백마리는 이 사실을 추궁했고 고복실은 남동생의 사고와 루이에 대한 이야기들을 솔직하게 털어놨고 백마리는 “안타깝지만 그 것은 사기일 것이다”고 혼잣말을 했다.
이후 백마리는 사례금을 빌려줬다. 고복실은 여고생들에게 전화를 했고 그들이 알려준 당구장으로 갔다. 하지만 그곳에서 “복남이 이제 안온다”는 절망적인 말을 들었다. 그 시각 루이는 괴한에게 습격을 당해 쓰러졌다.
김가영 기자 kky1209@tvreport.co.kr/ 사진=MBC ‘쇼핑왕루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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