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 = 박지수 기자] 공부도 운동도 만점. 빼어난 미모에 인기까지 갖춘 현실 순정만화 주인공이 나타났다. 아스트로 차은우가 주인공이다.
차은우는 13일 방송된 tvN ‘문제적 남자’에 게스트로 출연했다.
차은우는 학창시절 전교회장에 빛나는 떠오르는 엄친아다. 차은우의 성적표에서 눈길을 끈 건 다양한 수상경력. 논술은 물론 로봇 프로그래밍에도 재능을 보이며 문, 이과를 섭렵했다. 축구부와 농구부의 주장으로 대회 우승을 이끌기도 했다. 이에 문제적 남자들은 “딱 순정만화 주인공이다”라며 놀라워했다.
성적은 어땠을까. 차은우는 “가장 잘했을 땐 전교 3등 했다. 반대로 못했을 땐 20등 아래로 내려가기도 했다”라고 솔직하게 답했다.
학창시절 남자들 사이에서 인기가 어땠느냐는 질문에는 “운동을 많이 해서 까무잡잡한 편이었다. 오히려 남자들과 더 친했다”라고 밝혔다. 이에 김지석은 “내 쪽을 보면서 웃는데 기분이 이상하다. 날 보면 웃지 말라”고 가슴을 잡는 것으로 웃음을 자아냈다.
차은우가 생각하는 최고의 문제적 남자는 누굴까. 차은우는 “다 잘하시지만 특히 타일러와 박경이 눈에 띈다”라며 “문제를 푸는 게 아니라 즐기는 느낌이다”라고 답했다. 이에 이장원은 “우리는 일하는 거고?”란 몰아가기로 차은우를 당황케 했다.
이날 두드러진 건 ‘문제적 남자’의 막내 박경과 차은우의 선후배 케미다. 박경은 “난 그렇게 생각한다. 노력은 배신하지 않는다”라는 조언으로 웃음을 샀다. 문제적 남자들은 “특강 듣는 줄 알았다” “특강도 저런 식으로 하면 다 나간다”라며 놀렸다. 반면 차은우는 “블락비 선배님을 정말 좋아한다”라는 발언으로 만족감을 표했다.
그러나 “롤 모델로 생각하는 그룹이 있나?”란 질문엔 박경의 눈치를 봤다. 차은우는 “다 좋아하는 편이다”라면서도 동방신기 비스트 인피니트를 롤 모델로 꼽았다. 이에 이장원은 “쓸데없이 페퍼톤스 기대했다”란 농담으로 스튜디오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박지수 기자 newsteam@tvreport.co.kr/사진 = tv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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