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김예나 기자] 정해인과 한지민이 친구가 됐다. 그렇게 설렘은 시작됐다.
지난 23일 방송된 MBC 수목드라마 ‘봄밤’에서는 한지민과 정해인의 관계 변화가 그려졌다. 그리고 한지민은 오랜 연애 후 결혼에 대해 고민했다.
이정인(한지민 분)은 오랜 연인 권기석(김준한 분)을 보러왔다가 유지호(정해인 분)가 그의 대학 후배임을 알게 됐다. 얼결에 함께 자리한 이정인은 유지호에게 시선이 머물렀다. 권기석 역시 이정인을 의식했다.
이정인이 약국으로 찾아오자 유지호는 “마음을 접었다”고 밝혔다. 자신이 싱글 대디라는 자신의 상황 때문에 그녀가 사람들의 입에 오르내릴까봐 걱정했다.
“난 내 인생은 존중돼야한다는 주의에요”라는 이정인의 말에 유지호는 마침내 “해요, 친구. 친구하자구요, 우리”라고 화답했다.
한편 이정인은 오랜 연애 다음 당연히 결혼을 밀어붙이는 상황에 불편한 기색을 드러냈다. 이상기류를 감지한 권기석에게 이정인은 “우리 시간 좀 갖자”고 선을 그었다.
이런 가운데 이정인이 사서로 일하는 도서관에서 유지호, 그의 아들 유은우(하이안 분) 세 사람이 우연히 마주쳤다. 이후 흐름에 대한 궁금증을 안겼다.
‘봄밤’은 매주 수, 목요일 오후 9시 방송된다. 지난 23일 방송된 3, 4회는 각각 4.3%, 6.3%(닐슨코리아 수도권 기준)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김예나 기자 yeah@tvreport.co.kr/사진=MBC ‘봄밤’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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