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석재현 기자] ‘정글의 법칙’ 윤도현 팀이 오종혁의 전략을 앞세워 무기고 게임에서 션 팀을 이겼다. 그리고 가장 중요한 파이어스틸을 얻었다.
29일 방송된 SBS ‘정글의 법칙’에서는 ‘헝거게임2’로 션 팀 대 윤도현 팀으로 나뉘어 생존무기를 선점하는 무기고 게임을 진행했다.
윤도현 팀의 오종혁은 지난 ‘헝거게임1’의 경험을 살려 가급적 육지를 활용해 달리겠다는 전략을 세웠다. 그는 “태환이가 아루리 빠르다고 해도 거리상 육지로 가면 승산이 있겠다고 생각했다”고 설명했다.
션 팀의 박태환은 오종혁이 육지에서 달려오는 것을 발견한 후, 자신의 수영실력을 앞세워 속도를 올려 가장 먼저 무기고에 도착했다. 그러나 자신이 원했던 파이어스틸이 보이지 않자 작살과 수경을 선택했다.
뒤를 이어 윤도현 팀의 오종혁, 윤도현, 한보름이 연이어 도착해 활과 화살, 스노클 세트, 정글도와 야전삽을 골랐다. 뒤늦게 도착한 이승윤이 아무도 고르지 않은 파이어스틸과 반합을 차지해 눈길을 끌었다.
이승윤이 파이어스틸을 차지하자, 박태환은 믿기지 않는 눈으로 “잠깐만 좀 봐요”라고 당황함을 감추지 못했다.
석재현 기자 syrano63@tvreport.co.kr / 사진= ‘정글의 법칙’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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