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방 ‘내집이다’, 희망으로 지은 1호집 완성 (feat. 권상우) [종합]

[TV리포트=박귀임 기자] ‘내집이다’가 의미 있는 첫 걸음을 뗐다. 권상우가 여기에 함께했다. 

3일 첫 방송된 JTBC ‘내 집이 나타났다’(이하 내집이다)에서는 배우 권상우 등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내집이다’에서 권상우는 출연 이유에 대해 “내집이다’는 좋은 의미고, 집이란 의미도 저한테 남다르기 때문에 참여하게 됐다”고 알렸다. 불우한 어린 시절을 보냈기에 권상우에게도 집의 의미가 남달랐던 것. 

이경규 권상우 채정안 등은 사연을 보내준 집으로 향했다. 집을 둘러 본 이경규는 “철거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채정안은 “너무 충격적이다. 아이들이 여기 산다는 것이 믿어지지 않는다”고 했고, 권상우는 “편지 받고 왔을 때 이 정도일 줄 몰랐다”며 혀를 내둘렀다. 

건축전문가 양진석이 지켜보는 가운데 사연 주인공의 집 철거가 시작됐다. 권상우도 화장실을 철거하는데 한 몫 해 눈길을 끌었다. 

철거 후 양진석을 중심으로 설계 회의가 진행됐다. 양진석은 “특별한 공간을 보여주고 싶다”고 다짐했다. 권상우는 사연 주인공의 아이들을 데리고 나들이를 떠나기도 했고, 인테리어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했다.

완공된 집을 본 권상우는 감탄사를 연발했다. 이경규와 채정안 역시 마찬가지. 사연의 주인공도 집을 보고 놀라움을 금치 못했다. 집안 구석구석은 주인공들을 위한 맞춤 인테리어로 꽉 채워져 있었다. 권상우를 포함, 모두가 만족스러워했다.

한편 ‘내집이다’는 JTBC가 신년을 맞아 다양한 사연을 가진 가족들에게 맞춤형 집을 지어주는 초대형 신축 프로젝트다. 매주 금요일 오후 9시 방송. 

박귀임 기자 luckyim@tvreport.co.kr / 사진=JTBC ‘내 집이 나타났다’ 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