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오하니 기자] ‘슈퍼맨이 돌아왔다’ 대박아, 누나도 잘생긴 삼촌이 갖고 싶어요.
26일 방송된 KBS2 ‘해피선데이-슈퍼맨이 돌아왔다’에서 이동국과 설수대 3남매는 서울의 한 미용실을 찾았다. 태국에 다녀온 뒤 부쩍 자란 머리카락 때문이었다.
대박이는 마음에 드는 헤어스타일로 공유의 사진을 골랐다. 그러나 이동욱의 사진을 보자마자 “동욱 삼촌”이라며 마음을 바꾸었다.
미용은 비교적 시간이 오래 걸리는 이동국부터 하기로 했다. 이때 뒤쪽에서 한 남자가 등장했다. 바로 B1A4 진영이었다. 이동국 가족과 진영은 연말 시상식에서 수상자와 시상자로 인연을 맺은 바 있다.
진영은 이동국이 머리를 하는 사이 아이들을 돌봐주겠다고 나섰다. 설수대도 빵을 사준다는 진영을 흔쾌히 따라나섰다. 진영은 아이들의 옷부터 살뜰히 챙겨, 외출을 감행했다.
빵집으로 가는 사이에도 시종일관 다정다감한 태도를 보였다. 횡단보도를 건널 때는 신호를 읽는 방법부터 손을 들고 건너는 것까지 친절히 설명해주었다.
빵집에 들어서서는 아이들이 먹기 편하기 빵을 일일이 잘라주었다. 설아와 수아는 눈에 들어간 주스까지 불어주는 진영을 썩 마음에 들어 했다. 설아는 “삼촌 아니고 오빠 아니냐. 그냥 오빠라고 부를까요?”라고 묻기도 했다. 진영은 “아니야. 삼촌이라고 불러, 아직은”이라며 부끄러워했다.
한편 이동국과 대박이는 이동욱과 같은 헤어스타일을 하고 그에게 사진을 보냈다. 이동욱은 대박이가 너무 많이 컸다며 조만간 만나자는 약속을 잡았다.
오하니 기자 newsteam@tvreport.co.kr /사진= KBS2 ‘슈퍼맨이 돌아왔다’ 방송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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