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오하니 기자] ‘마리텔-마이 리틀 텔레비전’ 마마무가 최종 우승을 차지했다.
4일 방송된 MBC ‘마이 리틀 텔레비전’에서는 본격적인 후반전이 시작됐다.
시청자의 이목은 지난 3일 열린 단독 콘서트에서 인종차별 논란을 일으킨 마마무에게 집중됐다. 마마무는 마크론슨과 브루노 마스의 ‘업타운 펑크’ 패러디 무대를 선보이는 과정에서 얼굴을 검게 칠하고 등장해, 여론의 뭇매를 맞았다.
하지만 이날 방송은 논란 전에 촬영이 완료된 분량으로, 전반전에서 마마무는 ‘인사이드 인사’를 주제로 전소미를 꺾고 1위를 차지했다. 후반전에서도 마찬가지였다.
마마무는 이날도 지난주에 이어 MT 콘셉트를 유지했다. 고기 굽는 방법부터 고기 먹는 팁과 MT 게임 등 새 학기에 학교 친구들과 친해지는 방법을 소개했다. 모르모트PD와 도우가 마마무와 함께 했다. 도우는 자신감 있게 게임에 도전했다 고추냉이와 토마토케첩으로 범벅이 된 벌칙쌈을 먹기도 했다.
다음으로 술자리 상황을 연출해 갖가지 소주 칵테일 제조법을 시연하고 순위기를 매겼다. 이번에는 탁 작가가 시음 멤버로 나섰다. 이외에도 잠자리에서 얼굴에 낙서하는 장면까지 보여줘, MT의 리얼함을 더했다.
그 결과 평균 시청률 45.6%, 최고 시청자수 6,478명으로 1위를 차지했다. 마마무는 크게 기뻐하며 서로의 얼굴에 낙서를 하는 것으로 세레머니를 대신했다.
오하니 기자 newsteam@tvreport.co.kr /사진= MBC ‘마이 리틀 텔레비전’ 방송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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