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손효정 기자] 오는 16일 조우종과 결혼하는 정다은 KBS 아나운서. ‘라디오쇼’를 통해 결혼을 앞둔 소감과 준비 과정을 전했다.
정다은 아나운서는 결혼 준비에 대해 “하나하나, 차근차근 하고 있다. 완벽하게 다 한다는 생각보다 최선을 다 해서 하고 있다”고 밝혔다.
신혼집은 조우종이 현재 거주 중인 집에 차려진다. 박명수는 도배를 새로하냐고 궁금해했다. 정다은은 “오빠가 원래 살고 있던 집이 비교적 새 아파트여서, 전 몸만 간다”면서 “깨끗한데 도배하는 것은 낭비이지 않냐”고 답했다.
다만, 정 아나운서는 “침대는 제가 준비해간다. 오래돼서 바꾸려고 한다”고 덧붙였다. 이에 박명수는 “침대는 가구가 아니라 과학이다”고 농을쳐 웃음을 자아냈다.
또한 정다은 아나운서는 최근 웨딩촬영을 했다면서 소감도 전했다. 그는 “너무 힘들었다. 꽉 조이는 드레스를 입고 높은 신발을 신고, 계속 치아를 드러내고 웃으라고 하더라”면서 “그래도 조우종 씨가 많이 웃겨주려고 했다”고 말했다.
결혼이 5일 밖에 안 남았지만, 정다은 아나운서는 아직까지 실감이 나지 않는다고. 눈물을 흘릴 것 같냐는 질문에 정 아나운서는 “친구들이 눈물이 그렇게 난다고 하더라”면서 걱정했다.
마지막으로 정다은 아나운서는 “오늘 시간가는지 모르고 배꼽잡고 웃었다. 많은 관심과 축하 보내주신 분들에게 감사하다”면서 “좋은 모습으로 열심히 살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조우종과 정다은 아나운서는 KBS 아나운서 선후배 사이로 만나 약 5년 간 교제해왔다. 오는 16일 서울 모처에서 결혼식을 올린다.
손효정 기자 shj2012@tvreport.co.kr/ 사진=TV리포트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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