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김은정 기자] 있지 멤버들이 미모에 대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27일 오후 방송된 SBS 파워FM ‘이준의 영스트리트’에는 그룹 ITZY(있지, 유나 채령 류진 리아 예지)가 출연했다.
이날 DJ 이준은 5개월 만에 새 앨범으로 컴백한 있지에게 “다섯 명이 모이면 무슨 이야기를 하느냐”고 물었다. 유나는 “뭐 먹을 지에 대해 많이 얘기한다”고 즉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잠은 잘 잤냐?”는 질문에 예지는 “잠 잘 잤다. 저는 10시간 잤다”고 말해 주변을 놀라게 했다. 이에 아이돌 선배 이준은 “자면 밥 먹을 시간이 줄어든다. 안 자면 밥을 먹는 것 같다”면서 막간 다이어트 팁을 전수했다.
요즘 멤버들 사이의 유행하는 것을 묻자 유나는 “미모?”라고 망설임 없이 답했다. 이준 또한 “5개월 전에도 아름다우셨지만, 색깔이 확 바뀐 것 같다”며 새로운 콘셉트에 대해 이야기했다.
있지의 신곡 ‘낫 샤이(Not Shy)’은 엔딩 따윈 상관없이 사랑을 거침없이 표현하겠다는 다짐을 담은 노래다. 강렬한 콘셉트인 만큼 뮤직비디오에는 자동차 추격신도 등장한다.
류진은 “차를 운전해야 해서 예지, 류진 두 명이 면허를 땄다”고 밝혔다. “누가 더 운전을 잘하느냐”는 이준의 질문에 유나는 “두 사람이 제대로 운전하는 모습을 보지 못해서 판결을 내리지 못하겠다”고 답했다.
하지만 예지는 “제가 더 잘하는 것 같다. 원래도 자동차 게임같은 걸 좋아한다”고 당당하게 주장했다. 이에 류진은 “예지 언니가 한 번 시험에서 떨어졌다. 제가 빨리 땄다”고 은근한 경쟁심을 드러냈다.
예지는 “류진이와 같은 선생님께 레슨을 받았다. 제가 먼저 하고 류진이가 받았는데, 매니저한테 물어보니 제가 낫다고 했다”면서도 “하지만 저는 도로 주행에서 코스 이탈해 한 번 떨어졌다”고 귀엽게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김은정 기자 ekim@tvreport.co.kr / 사진=보이는 라디오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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