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조혜련 기자] 스타들의 별별 공포증, 김희선이 물고기 공포증으로 1위에 이름을 올렸다.
29일 방송된 tvN ‘명단공개 2017’에서는 특이 공포증을 겪고 있는 스타들의 순위가 공개됐다. 김희선은 물고기 공포증으로 1위를 차지했다.
현재 올리브TV ‘섬총사’에 출연 중이기도 한 김희선. 방송 중에도 물고기를 보는 것조차도 힘들어했던 김희선은 알고 보니 물고기 공포증이 있었다고. 그는 “어렸을 때 부모님 따라 회집에 갔는데, 살아있는 물고기를 본 뒤 어른들이 물고기를 맛있게 먹는 것이 충격이 컸다”고 공포증이 생기게 된 배경을 밝혔다.
차승원은 조류 공포증으로 2위에 올랐다. “새 종류는 다 싫다. 심지어 봉황도 싫다”던 그는 특히나 닭 공포증을 앓고 있다. 차승원은 조리용 닭은 다룰 수 있지만 살아있는 닭에게는 다가가지 못할 만큼 강한 두려움을 느낀다고. 또한 차승원 외에도 하지원 정준영 조세호 등이 닭 공포증이 있다.
3위에는 ‘주목 공포증’ 이종석이 꼽혔다. 사람들의 시선이 자신에게 집중되면 가슴이 두근거리거나 얼굴이 붉어진다는 이종석. 그는 어린 시절에는 주목받는 것이 두려워 발표는커녕 골목만 찾아다니기도 했다고 털어놨다.
에픽하이 리더 타블로는 운전 공포증으로 4위에 이름을 올렸다. 본인 소유의 차는커녕 면허증도 없다고. 그는 인생에서 가장 무서웠던 악몽이 운전하는 꿈이었다고 말했다.
5위에는 소녀시대 써니가 올랐다. 써니는 폭죽 공포증이 있다. 어린 시절 쿠웨이트에서 성장한 써니는 걸프전을 가까이서 경험했고, 전쟁을 가까이서 겪은 탓에 총이나 폭발음과 비슷한 소리에 놀란다고 밝혔다.
조혜련 기자 kuming@tvreport.co.kr/ 사진=tvN ‘명단공개 2017’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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