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김진아 기자] 오상진과 김소영이 요리실력을 드러내며 눈길을 모았다.
21일 tvN ‘신혼일기2’에선 오상진과 김소영의 신혼일기가 방송됐다. 이날 김소영은 남편을 유난히 따르는 개 후추에게 질투하는 모습을 보였다.
김소영은 후추가 오상진의 옆에 찰싹 달라붙어있자 질투어린 눈빛을 보냈다. 오상진이 자신과 스킨십을 하며 후추를 쓰다듬어주자 “나만 보라”고 말했다. 이어 후추가 오상진의 배에 자리를 잡고 있자 후추를 밀어내고 자신이 그 자리를 차지하며 치명적인 아내의 유혹을 보였다.
또한 이날 오상진이 수육을 만들어 김소영을 웃게 했다면 아내 김소영은 남편 오상진을 위해 제빵실력을 드러냈다. 옥수수로 스콘을 만들었고 즉석에서 유정란을 이용해 계란빵을 만들었다. 오상진은 아내가 정성스럽게 구워준 빵을 먹으며 연신 감탄했다.
이어 오상진은 TV를 보다가 잠든 아내의 코고는 소리를 들었다. 이에 오상진은 그녀의 코고는 장면을 휴대폰으로 녹화했다. 이에 잠이 깬 아내에게 보여줬고 그녀는 후추가 코를 곤 것이라고 주장하면서도 영상을 지워달라고 부탁했다. 그런 아내가 귀여운지 오상진은 연신 뽀뽀로 애정을 드러내는 모습을 보였다.
이날 오상진과 김소영은 속초로 나들이를 나섰다. 연애시절 모자를 눌러쓰고 맛집에 갔던 추억을 되새기기 위해 그곳을 찾은 두 사람.
김소영은 오상진에게 전복내장을 주며 “정력에 좋으라고”라고 말하며 오상진을 웃게 했다. 오상진은 “안먹어도 좋아”라고 주장했고 김소영은 전복내장을 네 번이나 주며 대답을 대신해 웃음을 안겼다. 이어 김소영과 오상진은 바닷가에서 타이타닉 백허그 장면을 재현하며 알콩달콩 신혼의 매력을 드러냈다.
이날 김소영은 “결혼 전보다 더 잘해준다”며 만족감을 표했다. 오상진 역시 “결혼이참 좋은 거 같다. 주변에 추천해준다. 이렇게 좋을 수 없다. 다 하라고 말해준다”며 결혼생활에 만족감을 드러냈다.
김진아 기자 mongh98@naver.com/사진=‘신혼일기2’ 방송캡처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