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김가영 기자] 배우 이세창이 세상 쿨한 입담으로 ‘비디오스타’를 접수했다.
지난 7일 방송된 MBC 에브리원 ‘비디오스타’에서는 ‘엑스트라 버진 지성인’ 특집으로 꾸며져 최정원, 이세창, 김현철, 이상훈이 출연해 입담을 자랑했다.
이날 이세창은 오프닝부터 자신의 전성기를 ‘엑소 급 인기’, ‘장동건 닮은꼴’이라 설명했다. 실제 전성기 시절의 이세창 사진이 공개돼 감탄을 안기기도.
이어 그는 13살 연하 아내 정하나와 결혼에 대해서도 밝혔다. 스킨스쿠버 강사와 제자로 만난 두 사람. 그에게 사심을 가진 이세창은 정식 고백이 아닌, 자연스러운 스킨십으로 다가갔고 이에 거부감을 보이지 않자 연인으로 발전, 결혼까지 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세창은 “사실 아내 외모는 제 스타일이 아니다. 야하게 생겼다. 그런데 실제로는 소탈하다”고 아내의 매력포인트를 꼽았다. 또한 “아내는 몸매가 예쁘다. 황금 비율이다”면서 “제가 늦게 들어오는 날이면, 제가 미안할까봐 더 늦게온다”고 아내에 대한 자랑을 늘어놔 웃음을 안기기도.
10억 빚까지 청산하며 새 인생을 시작했다는 이세창. 그는 전 아내에 대한 언급도 아끼지 않았다. 그는 “전 아내에게 축하를 받았다. 결혼 발표를 하기 전에 전 부인에게 먼저 양해를 구했다. 괜찮겠냐고 물어보니 축하한다고 갈길 가야지 하더라. 축하하고 아기에게는 잘 얘기할테니 걱정하지 말라고, 행복하게 살라고 하더라”고 설명했다.
또한 그는 아내 정하나에게 애정 어린 메시지를 전했다. 그는 “날 받아줘서 고맙다. 내가 잘하는 거 알지? 최선을 다하는 거. 우리 남아있는 삶을 예쁘게 살 수 있도록 하자. 좋은 남편, 좋은 아버지가 될 수 있게 최선을 다할게”라고 진심을 전했다.
언급하기 불편할 수도 있는 이야기들을 솔직하게 털어놓으며 쿨한 매력을 발산한 이세창. 그가 솔직 입담으로 ‘비디오스타’를 들었다 놨다 했다.
김가영 기자 kky1209@tvreport.co.kr/ 사진=MBC 에브리원 ‘비디오스타’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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