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손효정 기자] ‘쇼핑의 참견’의 5MC들이 태국에서만 볼 수 있는 이색 아이템으로 목요일 밤을 순삭했다.
어제(2일) 방송된 KBS Joy 예능프로그램 ‘쇼핑의 참견’ 8회에서는 현지인의 강력추천 아이템인 똠얌꿍 맛 막대과자부터 쿨링 파우더까지 거침없는 리뷰 스킬로 태국 여행을 준비하는 이들의 가슴을 설레게 했다.
이날 이상민, 민경훈, 황광희, 송해나, 지숙 5MC는 태국 곳곳에 숨은 보물들을 소개하며 흔하지 않은 쇼핑 아이템을 원하는 여행자들을 만족시켰다. 대표 미식가 이상민은 비교적 저렴한 가격의 똠얌꿍 과자를 리뷰, 진짜 똠얌꿍과 맛이 80% 비슷하다는 미식가다운 평가를 해 보는 이들의 침샘과 구매 욕구를 자극했다.
특히 민경훈과 황광희는 현지인마저 열광하는 쿨링 파우더를 체험하며 바르기 전과 후의 온도 차이, 쾌적함의 정도까지 리뷰하는 열의를 불태웠다. 겨드랑이에 땀이 맺혀 있던 황광희는 파우더를 바르자마자 데오도란트 효과를 톡톡히 느꼈다며 놀라움을 선사했다.
그런가 하면 다양한 사연과 참견러들만의 센스 가득한 선물로 매 회를 즐겁게 하는 코너 ‘택배 왔어요~’에서는 어버이날 선물을 추천받는 의뢰인이 등장, 감사패와 커플 폰케이스 등 정성 가득한 선물의 향연이 눈을 즐겁게 했다. 그 중에서도 참견러들은 황광희의 커플 속옷 세트와 민경훈의 진지 충만한 책 선물을 중심으로 폭풍 비난이 난무하는 참견 경쟁을 펼쳐 시청자들의 폭소를 자아냈다.
뿐만 아니라 5MC는 어버이날에 얽힌 사연으로 많은 이들의 동심과 추억을 불러일으켰다. 이상민은 80년대 최고 유행템인 앙고라를 사드린 기억을, 송해나는 지하철 좌판에서 산 벨트를 아버지께 선물해드렸으나 일주일 만에 망가진 일화를 말했다. 또한 황광희는 초등학생 시절에 부모님 역시도 피자를 좋아한다는 걸 깨달아 열심히 모은 용돈으로 피자를 사드렸다는 의젓한 추억을 말해 참견러들을 뭉클하게 만들었다.
이처럼 ‘쇼핑의 참견’은 매 회 참신한 쇼핑목록과 개성 넘치는 참견으로 소비자에 의한, 소비자들을 위한 리뷰와 추천을 통해 목요일의 안방극장을 매료시키고 있다.
5MC들의 신박하고 다양한 쇼핑 고민 타파 타임 KBS Joy 예능프로그램 ‘쇼핑의 참견’은 매주 목요일 밤 9시 50분에 방송된다.
손효정 기자 shj2012@tvreport.co.kr/ 사진=KBS Joy ‘쇼핑의 참견’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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