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이윤희 기자] ‘악의 마음을 읽는 자들’ 김남길, 진선규, 려운이 범죄행동분석팀으로 모인다.
SBS 금토드라마 ‘악의 마음을 읽는 자들’은 동기 없는 살인이 급증하던 시절, 악의 정점에 선 연쇄살인범들의 마음을 치열하게 들여다봐야만 했던 대한민국 최초 프로파일러의 이야기를 그린 범죄 심리 수사극이다. 방송 첫 주 만에 “역대급 웰메이드 드라마”라는 극찬을 모으며 시청률 무한 상승세를 예고하고 있다.
‘악의 마음을 읽는 자들’은 대한민국 최초 프로파일러, 한국형 프로파일링의 태동을 그린다. 그리고 그 중심에 범죄행동분석팀이 있다. 지난 1회, 2회에서는 사람의 마음을 헤아리려는 경찰 송하영(김남길 분), 누구보다 범죄행동분석의 필요성을 깨닫고 프로파일러로서 송하영의 잠재력을 알아본 감식계장 국영수(진선규 분). 둘은 연쇄살인사건 진범 검거를 계기로 범죄행동분석팀을 만들었다.
이에 범죄행동분석팀의 본격적인 활약에 기대가 모인다. 특히 ‘악의 마음을 읽는 자들’ 제작진이 3회에서 대한민국에서 프로파일링 수사 기법을 활용한 첫 사건을 다룬다고 예고한 만큼, 더욱 이목이 집중된다.
이런 가운데 21일 ‘악의 마음을 읽는 자들’ 제작진이 송하영, 국영수에 이어 막내 정우주(려운 분)까지 함께한 범죄행동분석팀 완전체 모습을 공개했다.
사진 속 송하영과 국영수는 금방이라도 무너질 듯 허름한 공간에 있다. 이들 앞에는 풋풋한 인상의 청년 정우주가 서 있다. 언뜻 감정이 없어 보이지만 상대를 깊이 바라보는 송하영, 단단하고 의지할 수 있는 좋은 상사의 표본 국영수, 열정적이고 긍정적인 에너지를 뿜어내는 정우주의 조합이 인상적이다. 세 사람이 만나 과연 어떤 대화를 나눌지, 어떻게 범죄 사건에 접근할지 궁금하다.
이와 관련 ‘악의 마음을 읽는 자들’ 제작진은 “3회에서 범죄행동분석팀장 국영수, 범죄행동분석관 송하영, 통계분석관 정우주까지 ‘범죄행동분석팀’ 3인이 드디어 한자리에서 마주한다. 세 사람은 성격도 다르고 캐릭터도 다르지만 각자 자신이 가진 능력을 활용해 범죄 사건에 다가선다. 범죄행동분석팀이 첫 단추를 잘 꿸 수 있을지, 세 사람의 팀플레이가 어떨지, 이를 그려낸 세 배우의 연기와 호흡은 어떨지 주목해서 시청해주시기 바란다”라고 전했다.
드디어 뭉친 범죄행동분석팀. 이들 앞에 끔찍하지만 결코 피할 수 없는, 꼭 마주해서 이겨내야만 하는 사건이 있다. 극강의 긴장감과 몰입도를 안겨줄 범죄행동분석팀의 활약은 21일 밤 10시에 방송된다.
이윤희 기자 yuni@tvreport.co.kr / 사진=스튜디오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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