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박설이 기자]송원석이 따도남 매력으로 훈훈함을 자아냈다.
송원석은 SBS 드라마 ‘사내맞선’에서 신하리(김세정 분)의 짝사랑 남인 셰프 ‘이민우’ 역을 맡아 매회 시청자들의 마음을 설레게 하는 심쿵 포인트로 훈훈함을 선사하고 있다. 14일 방송에서는 신하리의 부모님까지 챙기는 알뜰살뜰한 다정함으로 따도남의 면모를 보여줬다.
신하리의 부모님이 하는 치킨집을 찾은 이민우는 ‘어머니가 드시고 싶다고 한 게 생각났다’며 각종 음식을 대접했고 이에 신하리의 엄마 한미모(정영주 분)는 ‘사위라도 안 되겠냐’며 이민우를 향한 애정을 내비쳤다.
한편 신금희가 신하리라는 사실을 알게 된 강태무(안효섭 분)는 신하리를 향한 본격적인 복수를 시작, 백김치 라비올리의 단가를 20% 낮추라며 신하리를 괴롭혔다. 또한 구내식당에서 자신과 마주치자 급히 이민우와 함께 자리를 피하는 신하리를 보며 ‘회사 안에서 대놓고 연애질하시겠다?’라며 심기불편한 감정을 드러냈다. 이렇듯 이민우는 신하리를 향한 강태무의 감정에 불을 지피는 1등 공신의 역할을 톡톡히 해냈다.
송원석은 신하리와 진영서(설인아 분)의 남사친으로 등장함과 동시에 압도적인 피지컬과 훈훈한 비주얼로 시선을 빼앗았다. 이후 매회 친근하고 다정다감한 성격은 물론 셰프로서의 능력까지 갖춘 이민우를 탁월한 캐릭터 소화력으로 표현, 스스로 존재감을 입증하며 호평을 이끌어냈다. 수려한 이목구비와 묵직한 목소리, 깊이 있는 눈빛으로 완벽남 이민우를 더욱 완벽하게 그려내고 있는 송원석. 특히 안효섭과 김세정 사이에서 제 역할을 톡톡히 해내며 활약을 이어가고 있는 송원석을 향한 시청자들의 기대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박설이 기자 manse@tvreport.co.kr/사진=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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