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김지현 기자] 정인선이 러블리 여주의 면모로 시선을 모았다.
정인선은 어제(19일) 방송된JTBC 월화드라마 ‘으라차차 와이키키(이하 와이키키, 연출 이창민, 극본 김기호, 송지은, 송미소)5회에서 사랑할 수밖에 없는 매력으로 시청자들의 눈길을 끌었다. 동병상련의 마음으로 김정현을 살뜰히 챙겨주는 모습을 보인 것.
어제 방송에서 윤아(정인선 분)는 신종플루 확진 판정을 받고 전염성 때문에 옥상 텐트로 격리조치 됐다. 이어, 동구(김정현 분) 마저 신종플루로 같이 격리되자, 윤아는 자신이 병을 옮겼다는 탓에 미안해했다. 그러나, 남에게 피해주고 신세 지는 민폐 타입이라는 동구의 독설에 빈정이 상했고, 허리를 다쳐 도움이 필요한 동구에 똑같이 응수했다.
이내 마음이 약해진 윤아는 동구에게 밥을 떠먹여 주고 세수를 시켜주는 등 살뜰히 챙긴 데 이어, 감기가 더욱 심해지고 돌아가신 어머니를 그리워하는 동구를 애틋하게 바라봤다.쾌차 후 윤아에게 고마운 마음을 가진 동구가 윤아에게 제빵학원 팜플렛을 선물하자 윤아는 울먹이며 “정말 고마워요 동구씨”라고 와락 껴안아 동구를 당황케 했다.
이처럼, 정인선은 김정현과 옥상 동침을 하는 동안 티격태격하면서도 은근히 챙겨주고 애틋한 감정을 드러내는 모습으로 보는 이들의 설렘을 자극했다.
김지현 기자 mooa@tvreport.co.kr /사진=정인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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