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조혜련 기자] 조재현 전소민이 멘붕에 빠졌다.
오늘(5일) 방송될 tvN 월화드라마 ‘크로스’(최민석 극본, 신용휘 연출)에서는 수술실 앞에서 마주한 고정훈(조재현) 고지인(전소민)의 모습이 펼쳐진다.
앞서 두 사람은 응급실에 급하게 들어오는 고정훈과 “빨리 개복하지 않으면 아이 산모 모두 죽는다”라며 생명이 위급한 산모에게 심폐소생술을 하는 강인규(고경표)의 모습이 펼쳐지며 긴장감을 형성했던 바.
방송을 앞두고 공개된 사진 속에는 고정훈 고지인이 수술실 앞에서 마주했다. 멘붕에 빠질 것 같은 표정으로 미간을 잔뜩 찡그린 채 통화 중인 고정훈의 모습이 눈길을 끈다. 통화를 끝낸 후에도 손에 핸드폰을 꼭 쥔 채 멍한 표정을 지어 궁금증을 증폭시킨다.
고지인은 곁에서 그를 걱정스러운 눈빛으로 살피고 있다. 평소 불의에 맞서는 위풍당당 포스를 발산했던 고지인의 모습과는 달리, 금방이라도 울음을 터뜨릴 듯한 표정이 눈길을 끈다. 이주혁(진이한)을 비롯한 의료진 또한 불안에 떨며 초조해하고 있다. 과연 이들에겐 무슨 일이 벌어진 것일까.
한편 ‘크로스’는 살의를 품고 의술을 행하는 천재 의사 강인규와 그의 살인을 막으려는 휴머니즘 의사 고정훈이 생사의 기로에서 펼치는 메디컬 복수극을 담는다. 매주 월, 화요일 오후 9시 30분 방송.
조혜련 기자 kuming@tvreport.co.kr/ 사진=tv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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