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조혜련 기자] ‘왕은 사랑한다’ 오민석의 촬영장 모습이 공개됐다.
오민석은 MBC 새 드라마 ‘왕은 사랑한다’(에어본 극본, 김상협 연출)에서 충렬왕(정보석)의 측근이자 고려의 숨은 실세 송인 역을 맡아 냉혹하면서도 섬뜩한 모습을 보여줄 예정이다. 왕원(임시완)의 안타고니스트로 등장해 긴장감을 불어넣는 활약을 펼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31일 ‘왕은 사랑한다’ 제작사를 통해 공개된 촬영장 사진 속에는 오민석의 변신이 담겼다. 오민석은 눈을 가늘게 뜬 채 한쪽 입꼬리를 슬며시 올려 눈길을 끈다. 그의 미소는 어딘지 섬뜩한 분위기를 자아내며 등골을 서늘케 한다.
동시에 스틸을 뚫고 나오는 오민석의 포스가 보는 이들을 압도한다. 화려한 문양의 의상을 완벽히 소화해 기품있는 귀족으로 변신해 시선을 강탈한다.
제작사 측은 “오민석의 파격 변신이 드라마를 보는 재미 중 하나가 될 것 같다. 반듯하고 선한 얼굴 뒤에 숨겨진 냉혹한 야심가의 모습이 시청자들에게 강렬한 인상을 선사할 예정“이라는 말로 기대감을 높였다.
한편 ‘왕은 사랑한다’는 고려 시대를 배경으로 세 남녀의 엇갈린 사랑과 욕망을 그린 탐미주의 멜로 팩션 사극. 100% 사전제작으로 임시완 임윤아 홍종현 오민석 정보석 장영남 김호진 등이 출연해 기대감을 자아내고 있다. 2017년 MBC에서 방송될 예정.
조혜련 기자 kuming@tvreport.co.kr/ 사진=유스토리나인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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