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조혜련 기자] 방송인 김소영이 아이돌을 향한 사심을 드러냈다.
오늘(10일) 방송될 SBS플러스 ‘남자다움, 그게 뭔데?’(이하 ‘남자다움’)에서는 ‘구두’를 주제로 이야기가 펼쳐진다. 이 가운데 MC 김소영이 윤산을 향한 ‘특별한’ 부탁이 눈길을 끈다.
최근 진행된 녹화에서 김소영은 윤산을 향해 “아이돌은 구두를 신고 춤을 잘 추지 않느냐”며 “한 번 보여줄 수 없겠냐”고 부탁했다. 이에 윤산이 “어디를 보고 해야하냐”고 어리바리한 모습을 보이자 김소영은 “나를 보고!”라며 자신도 모르게 사심을 폭발시켜 모두를 웃게 했다.
또한 김소영은 윤산의 댄스를 바라보며 시종일관 웃음꽃 만개한 표정을 숨기지 못하는 등 여성 팬들의 마음을 톡톡히 대변했다는 전언이다.
구두 댄스 이후 윤산은 “구두가 댄스 동작에 제약이 많다. 잘 굽혀지지 않아서 이를 신고 댄스를 하면 다리 당김과 저림을 유발한다”고 털어놨다. 이에 김소영은 “여자 아이돌만 하이힐 구두를 신고 추는 것이 힘들 줄 알았는데, 남자 아이돌도 고생이 많다”며 고충을 이해했다.
‘남자다움’은 출연자들이 자신이 생각하는 남자다운 아이템을 선정하고 그에 대한 토크를 나누는 프로그램. 다채로운 분야의 남성 아이템을 다루며, 각자의 취향대로 이를 선정하는 과정에서 예능적인 재미와 이를 선택할 때 고려해야 할 요소들을 제대로 짚어본다. MC 이현우 김소영을 비롯해 라이프스타일 칼럼니스트 신동헌, 디렉터 최태혁, 모델 고민성, 아이돌 ‘핫샷’의 멤버 윤산이 함께한다. 매주 수요일 오후 9시 30분 SBS Plus, 목요일 오후 8시 20분 SBS funE에서 방송된다.
조혜련 기자 kuming@tvreport.co.kr/ 사진=SBS플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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