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조혜련 기자] 배우 김지우가 일 살림 육아까지 책임지는 워킹맘의 분노를 폭발시킨다.
오는 3일 방송될 MBc ‘라디오스타’는 ‘나 오늘 집에 안 갈래’ 특집으로 워킹맘 이윤지 정시아 김지우 정주리가 함께한다. 이날 방송에는 배우 차태현이 스페셜 MC로 참여했다.
최근 진행된 녹화에서 김지우는 모유를 수유한 아기들이 100일이 지나면 잠을 잘 잔다는 얘기를 언급하면서 “나는 100일이 지나도 잠도 못 자고 좀비였다” “전 (당시) 혼자서 집에서 죽을 것 같았다”고 고백했다.
특히 출산을 한 지 얼마 안 됐을 당시 SNS에 ‘여자는 일-살림-육아까지 하면서도 죄인이야’라는 내용의 글을 게재한 것에 대해 김지우는 “회식 때 옆 테이블에 있던 사람들이 워킹맘들의 분노 게이지를 올리는 사회적 편견이 담긴 말을 해 분노가 치밀어 글을 게재했다”고 밝혔다.
또한 14.5kg의 딸을 한 팔로 거뜬히 안는 슈퍼맘인 김지우는 ‘맘카페’에 올라온 게시글 때문에 출산 후 70kg까지 불어난 몸무게를 악착같이 48kg까지 뺀 에피소드도 들려줄 예정. 여기에 딸의 생명을 구해준 ‘생명의 은인’인 의사에게 영상편지를 보내기도 했다.
뿐만 아니라 김지우는 셰프라는 직업적 특성으로 주부습진이 있는 레이먼킴을 위해 자신이 집에서 모든 요리를 하고 발 각질 관리까지 해준다는 등 사랑꾼의 면모를 보이기도.
김지우의 이야기는 오는 3일 오후 11시 10분에 방송될 ‘라디오스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조혜련 기자 kuming@tvreport.co.kr/ 사진=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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