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조혜련 기자] ‘어비스’ 박보영이 안효섭만 바라보는 사랑꾼이 됐다.
tvN 월화드라마 ‘어비스:영혼 소생 구슬’(문수연 극본, 유제원 연출, 이하 ‘어비스’) 측은 9일 고세연(박보영) 차민(안효섭)의 백화점 데이트 장면을 공개했다.
앞선 방송에서는 고세연이 교도소를 탈주한 오영철(이성재)에게 또다시 목숨을 위협 받는 상황을 펼쳐졌다. 이와 함께 집과 회사를 아우르며 24시간 내내 서로의 곁을 지키는 고세연과 차민의 로맨스가 시청자까지 설레게 만들었던 바.
이 가운데 공개된 사진에는 수많은 여성들에게 둘러싸인 차민을 향해 뽀로통한 표정을 지으며 질투심을 드러내고 있는 고세연의 모습이 담겼다. 하지만 차민은 그런 고세연의 시선을 눈치채지 못한 듯 몰려든 여성들을 상대로 란 코스메틱 후계자다운 뛰어난 영업력을 자랑한다.
고세연은 학창시절 차민을 위해 발렌타인데이를 챙겼던 사실을 밝혀 시청자들의 설렘을 자극했다. 차민의 비밀방에서 자신이 선물했던 초콜릿 봉지를 발견한 고세연이 ‘20년지기 여사친’ 호칭 아래 꽁꽁 숨겨왔던 속마음을 드러낸 것. 이에 본격적으로 자신의 마음을 드러내기 시작한 고세연의 거침없는 표현이 보는 재미를 선사할 예정이다.
‘어비스’ 제작진은 “박보영-안효섭의 로맨스가 점점 무르익어가고 있다”며 “교도소를 탈주한 이성재와 ‘고세연 검사 살인 사건’ 진범 권수현이 박보영의 목숨을 호시탐탐 노리는 가운데 박보영이 과연 안효섭과의 사랑을 끝까지 지켜낼 수 있을지 기대해달라”고 전했다.
‘어비스’는 매주 월, 화요일 오후 9시 30분에 방송된다.
조혜련 기자 kuming@tvreport.co.kr/ 사진=tv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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