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김가영 기자] ‘마녀의 법정’의 판이 확 바뀌었다. 검사가 아닌 변호사로 등장한 정려원. 어떤 일이 벌어진 걸까.
지난 7일 방송된 KBS2 월화드라마 ‘마녀의 법정’에서는 엄마 곽영실(이일화)가 죽었다는 것을 알고 분노한 마이듬(정려원)의 모습이 그려졌다. 마이듬은 백상호(허성태), 조갑수(전광렬)에게 죗값을 치르게 할 거라고 복수심을 불태웠다.
백상호는 동생 백민호(김권)를 도와준다면 모든 것을 밝히겠다고 말했다. 이 말에 마이듬은 공수아 사건의 진술서를 조작했고 민지숙이 이를 알게 되며 사건에서 빠지게 됐다.
안태규(백철민)가 공수아 폭행 당시 사용했던 장갑을 입수한 마이듬과 여진욱(윤현민). 하지만 사건은 쉽게 흘러가지 않았다. 안태규 측에서는 조작한 증거를 들이밀었고 결국 백민호가 모든 죄를 뒤집어쓰게 됐다.
이를 지켜본 백상호는 조갑수(전광렬)를 찾았다. 그는 동생을 살려달라며 수첩을 넘겼고 거짓 진술서까지 작성했다. 하지만 대가는 가혹했다. 조갑수는 그런 백상호를 죽였고 자살로 꾸몄다.
마이듬은 백상호가 남겨놓은 거짓 진술서로 발목이 잡혔다. 결국 민지숙(김여진)이 이 모든 것을 뒤집어쓰고 검사옷을 벗었다. 모든 것을 망쳤다고 생각한 마이듬. 그 역시 자취를 감췄다.
이후 3개월이라는 시간이 흘렀다. 검찰청엔 여진욱 혼자 남았다. 그때 마이듬이 등장했다. 검사가 아닌 피의자로 등장한 마이듬. 특히 그의 직업은 변호사로 알려져 궁금증을 높였다. 과연 마이듬에겐 어떤 일이 벌어진 걸까.
충격적인 사건들의 전개 후 3개월이 흐른 ‘마녀의 법정’. 시간이 지난 만큼 많은 변화가 예고됐다. 검찰청을 떠나 변호사가 된 마이듬. 특히 피의자로 등장한 그에게 어떤 사연이 있는 걸까. 또한 그들은 거대한 악 조갑수를 잡을 수 있을까. 3개월이나 흐른 ‘마녀의 법정’. 어떤 일들ㅇ리 펼쳐질 지 궁금증이 모이고 있다.
김가영 기자 kky1209@tvreport.co.kr/ 사진=KBS2 ‘마녀의 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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