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김지현 기자] 14일 방송되는 MBC ‘섹션TV 연예통신’에서는 모델계를 이어 예능계까지 접수한 톱모델 한혜진과의 만남이 그려진다.
지난 2017 MBC 연예대상 오프닝 무대에서 자신만의 스타일로 ‘가시나’를 커버해 화제가 된 한혜진. MC로서 활약한 것에 이어 여자 버라이어티 부문 우수상까지 수상해 대세 중에 대세임을 증명했다.
그녀는 ‘가시나’ 무대에 얽힌 비하인드 스토리를 공개했다. 처음 MC 제안이 들어왔을 때에는 오프닝 무대에 대한 언급이 없었다는 것. MC를 수락한 후에야 오프닝 무대에 서야한다는 것을 알았다는 그녀는 만약 오프닝 무대를 미리 알았다면 MC를 하지 않았을 것이라고 밝혔다. 평소 뻣뻣하기로 유명한 그녀는 무대를 위해 3주 간 피나는 노력을 해야 했다고.
모델로써 항상 화려한 모습만 보여왔던 한혜진. 그런데 그녀에게도 웃지 못할 흑역사 사진이 있다는데. 화보 촬영을 위해 촬영장에 도착한 한혜진은 처음 그 의상을 보고 촬영용 의상임을 몰랐다고 한다. 그동안 그녀가 선보였던 의상과는 다르게 의류처럼 보이지 않았던 것. 타원을 반으로 잘라놓은 듯한 종 모양의 의상이었다. 심지어 촬영을 위해 준비된 단 1벌 밖에 존재하지 않는 디자이너 의상이었다는데. 독특한 옷의 형태로 인해 모델로써 그녀가 할 수 있는 것은 손을 움직이는 것 밖에는 없었다고 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는 후문이다.
김지현 기자 mooa@tvreport.co.kr /사진=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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