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김수정 기자] ‘아이템’이 지금껏 없었던 새로운 드라마의 모습으로 안방극장을 찾는다.
MBC 새 월화미니시리즈 아이템(극본 정이도, 연출 김성욱)은 꼴통검사 강곤(주지훈)과 프로파일러 신소영(진세연)이 특별한 초능력을 가진 ‘아이템’을 차지하려는 인간들의 욕망 속에 숨겨진 음모와 비밀을 파헤치는 판타지 블록버스터. 오늘(5일) 공개된 1분 예고 영상이 시청자들의 뜨거운 반응과 함께 일주일 앞으로 다가온 ‘아이템’의 첫 방송에 대한 기대감을 상승시킨다.
어두운 터널에서 손전등을 들고 황급히 달려가는 강곤과 누군가에게 특별한 힘을 행사하고 있는 사람, 그리고 이어 비춰지는 신비한 초능력을 가진 물건들. “지금껏 이런 드라마는 없었다”는 카피와 “믿을 수 없는 일들이 지금 우리들한테 벌어지고 있어요”라는 강곤의 대사가 쫄깃한 긴장감을 형성하며 보는 이들의 시선을 단번에 사로잡는다. 또한, 사건 수사를 시작한 강곤과 신소영, 그리고 “이게 있어서 참 재밌어”라더니 무언가 사라짐을 인지하고 “그게 나한테 어떤 물건인지 모르세요?”라며 순식간에 폭력성을 드러내는 조세황(김강우)의 등장은 이들이 파헤칠 아이템의 능력과 이를 둘러싼 사건을 한층 궁금케 한다.
뿐만 아니라 “분명히 그놈 이었어요”라는 강곤, “평범한 물건인데 이걸로 사람을 죽일 수 있잖아요”라는 조세황의 대사와 함께 이어지는 긴박한 상황들과 완성도 높은 CG효과로 구현한 아이템의 초능력을 담은 장면들은 시선을 뗄 수 없는 몰입감으로 흥미를 자극한다. 특히 “가장 소중한 것을 되찾기 위한 평범한 사람들의 엄청난 이야기”라는 카피는 초능력을 가진 평범한 물건이라는 신선한 소재를 다루지만 그 안에서 그려갈 스토리라인은 모두가 공감하며 시청할 수 있는 평범한 사람들의 이야기임을 짐작게하며 웰메이드 드라마의 탄생을 기대케 하는바.
제작진은 “드디어 첫 방송이 일주일 앞으로 다가왔다. 지금껏 없었던 새로운 드라마로 시청자들을 만나기 위해 설 연휴에도 열심히 준비 중이니, ‘아이템’에 많은 기대와 관심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아이템’은 동명의 웹툰을 원작으로 한다. 드라마 ‘구해줘’ 정이도 작가가 집필을, ‘굿바이 미스터 블랙’ 공동 연출, 단막극 ‘하우스, 메이트’ 김성욱 PD가 연출을 맡았다. ‘나쁜 형사’ 후속으로 2월 11일 오후 10시 방송된다.
김수정 기자 swandive@tvreport.co.kr 사진=MBC ‘아이템’ 영상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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