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이윤희 기자] SBS 새 금토드라마 ‘악의 마음을 읽는 자들’은 웰메이드 범죄 심리 수사극으로 방송 전부터 뜨겁게 주목받고 있다.
김남길(송하영 역), 진선규(국영수 역), 김소진(윤태구 역) 주연 3인을 시작으로 세대 불문 명품 배우들이 보여줄 연기 열전, 치밀함과 과감함으로 똘똘 뭉친 젊은 제작진의 시너지, 대한민국 최초 프로파일러의 이야기를 그린다는 점에서 벌써부터 큰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특히 ‘대한민국 최초 프로파일러’라는 키포인트가 드라마 제목 ‘악의 마음을 읽는 자들’과 직결된다. 보통의 범죄 수사극 장르의 드라마는 범죄자의 잔혹한 범죄 행위, 연쇄살인범에 이야기 포커스를 맞춘다. 반면 ‘악의 마음을 읽는 자들’은 다르다. 범죄자, 연쇄살인마가 아니라 그들을 ‘쫓는’ 사람들에 집중한다. 그들이 바로 ‘악의 마음을 읽는 자들’이고 대한민국 최초 프로파일러다.
‘악의 마음을 읽는 자들’ 주인공들은 동기 없는 살인이 급증하던 시절, 악의 정점에 선 연쇄살인범들의 마음을 치열하게 들여다본다. 악마 같은 그들의 생각과 마음을 알아야 이후 벌어질 연쇄살인 등 잔혹한 범죄를 막을 수 있기 때문이다.
어떻게든 악의 마음을 읽고, 연쇄살인범을 쫓으려는 주인공들의 모습은 시청자에게 극강의 긴장감을 선사하는 동시에 “꼭 잡고 싶다”는 강력한 감정 이입을 이끌 것이다. ‘악의 마음을 읽는 자들’ 3차 티저 속 주인공 김남길의 “이제 나는 너다”라는 대사가, 뜻을 알고 보면 더욱 소름 돋고 강력하게 느껴지는 이유이다.
드라마 제목처럼 극 중 대한민국 최초 프로파일러가 되는 주인공들은 악의 마음을 읽기 위해 분투할 것이다. 김남길, 진선규, 김소진 등 최고의 배우들은 악의 마음을 읽는 주인공들의 치열함을 압도적인 열연과 에너지로 담아낼 예정이다. 뻔한 범죄 드라마가 아닌, 제목처럼 특별한 드라마 ‘악의 마음을 읽는 자들’이 그릴 서사에 궁금증이 높아지고 있다.
새 금토드라마 ‘악의 마음을 읽는 자들’은 ‘지금, 헤어지는 중입니다’ 후속으로 14일 밤 10시 첫 방송된다.
이윤희 기자 yuni@tvreport.co.kr / 사진=스튜디오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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