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손효정 기자] 괌에서 실전 영어를 쓰면서 이재룡과 김종민이 달라진 모습을 보였다.
10일 방송된 tvN ‘나의 영어 사춘기 100’에서는 멤버 이재룡, 김종민, 이사배, 재민, 한현민, 그리고 하루 늦게 찾아온 김원희까지 괌에서 실전 영어를 쓰는 모습이 그려졌다.
시즌1에 출연한 한현민은 복학생으로 괌에 깜짝 등장했다. 한현민은 “영어가 녹슬지 않았다”고 자신했다. 이어 멤버들은 근처 펍으로 식사를 하러 갔다. 이시원 선생님이 알려준대로 멤버들은 잘 응용해서 음식을 주문했다.
이튿날, 이재룡은 아침 일찍 혼자 빵집을 찾았다. 이재룡은 처음에는 자신있게 했지만, 빵 재료 소개부터 제대로 알아듣지 못했다. ‘크림 치즈’를 ‘김치’로 알아듣기도.
당황하는 사이, 이재룡은 시식을 해보고 싶다고 했지만, 빵집 주인은 못 알아 듣고 포장을 했다. 정정을 하면 복잡해지기 때문에 이재룡은 그냥 주는대로 받았다. 이에 안현모와 샘 해밍턴은 자신있게 영어를 하라고 조언했다. 다행히 이재룡이 다음날부터 달라진 모습을 보이는 모습이 예고돼 기대를 높였다.
이어 집에 돌아온 이재룡은 동생들을 위해 아침 식사를 준비했다. 그의 따뜻하고 엄마 같은 면모는 감탄을 안겼다. 이재룡은 “집에서 가끔 아이들에게 해준다”고 설명했다.
김종민은 혼자 렌트카 대여에 도전했다. 김종민은 문제없이 직원과 대화했다. 이시원이 알려준 팁으로 디스카운트에도 성공했다. 정확히는 못 알아 들어도 단어와 눈치로 무슨 말을 하는지 간파했다. 이에 안현모와 샘 해밍턴은 “멋있다. 여자친구와 여행을 해도 문제 없을 것 같다”고 칭찬했다.
김종민은 지난밤 레스토랑에서 사귄 친구 에디슨의 집을 찾았다. 에디슨의 활동적이고 자유로운 삶을 보고 김종민은 감명을 받았다. 김종민은 에디슨과 딸, 그리고 김원희와 여행을 가자고 제안했다.
이어 김종민은 김원희를 데리러 갔다. 김종민은 김원희에게 용돈 400불 중 220불만 줬다. 차를 대여하는데 돈을 썼다는 것. 그러나 김원희는 당하지 않았고, 김종민은 돈을 바로 돌려줬다. 대신 필요할 때 빌려주기로 약속했다.
손효정 기자 shj2012@tvreport.co.kr / 사진=tvN ‘나의 사춘기’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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