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이우인 기자] ‘최강 배달꾼’ 고경표는 김선호를 잡을 수 있을까.
KBS2 금토드라마 ‘최강 배달꾼’(이정우 극본, 전우성 연출, 지담 제작)이 풍부한 이야기들을 풀어내며 몰입도를 높이고 있다. 얽히고설킨 인물들의 관계가 재미를 더하고 있는 것. 4인의 열혈청춘 가운데 최강수(고경표)와 오진규(김선호)의 이야기 역시 흥미롭다.
아끼는 동생을 혼수상태로 몰아간 불법레이싱 주동자가 오진규임을 알게 된 최강수는 오진규에게 참을 수 없는 분노를 느꼈다. 최강수는 오진규에게 자백할 기회를 줬지만, 오진규는 반성의 기미가 보이지 않았다. 지난 12일 방송된 4회 방송 말미, 오진규를 꼭 잡겠다는 의지를 내비친 최강수가 수많은 배달부들을 불러모으며 다음 전개를 궁금하게 만들었다.
이와 관련 오늘(18일) 방송되는 ‘최강 배달꾼’ 5회에서는 최강수가 오진규를 잡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모습이 그려질 전망이다. 이지윤(고원희)한테 말했듯, 최강수는 자신의 최대 장점이자 무기인 친구들과 함께 오진규를 벌 받게 하기 위한 증거물을 찾기 위해 나선다.
공개된 사진에서는 최강수와 오진규의 팽팽한 기싸움이 느껴진다. 물러날 수 없는 두 사람의 단호한 의지가 엿보이는 것. 무엇보다 시선을 끄는 것은 오진규의 차를 가로막고 있는 최강수다. 주행 중이던 차를 막고 서 있는 듯한 최강수의 표정에서 굳은 결심이 느껴진다.
오진규에게 꼭 잡겠다고 선전포고한 최강수, 돈 많은 놈 벌주기 어렵다며 유유히 떠나버린 오진규. 승리의 여신은 어느 편에 서게 될까. 두 사람은 어떤 결말을 맞이하게 될지 18일 방송될 ‘최강 배달꾼’ 5회에 귀추가 주목된다.
제작사 ㈜지담은 “오늘 방송되는 5회에서는 최강수가 본인만의 방법으로 문제를 해결하는 모습이 등장한다. 살아오며 차곡히 쌓아온 인맥이 최강수에게 큰 힘이 된다. 이러한 과정이 굉장한 카타르시스를 전할 것이다. 최강수와 오진규가 어떤 이야기를 전하게 될지 오늘 방송에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최강 배달꾼’은 가진 것이라곤 배달통뿐인 인생들의 통쾌한 뒤집기 한 판을 그린 신속정확 열혈 청춘배달극. ‘최강 배달꾼’은 5회는 18일 밤 11시 방송된다.
이우인 기자 jarrje@tvreport.co.kr/ 사진= ㈜지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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