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 = 하수나 기자] ‘결혼작사 이혼작곡3’에선 송원이 출산 후 죽음을 맞는 파격 전개가 펼쳐졌다.
27일 방송된 TV조선 ‘결혼작사 이혼작곡3’에선 송원(이민영)이 출산 후 죽음을 맞는 내용이 펼쳐졌다.
판사현(강신효)과의 사이에 아이를 가지며 행복한 나날을 보냈던 송원은 아들을 출산 후 상태가 급격하게 나빠졌다. 아이를 안고 행복한 표정을 짓던 송원은 숨이 안쉬어진다고 말했고 곧이어 아이를 보며 애처로운 표정을 지으며 눈물을 흘렸다. 아이가 출산한 것에 기뻐한 판사현과 시부모인 판문호 소예정은 병원으로 달려왔다. 수술실에서 나온 의사는 아들이라고 말했다. 기뻐하는 세 사람. 그러나 산모에 대해 묻자 의사는 “안타깝게 운명하셨다”고 밝혀 충격을 자아냈다.
눈을 뜬 채 죽음을 맞은 송원을 바라보며 오열하는 판사현. 영안실로 이동해야 한다는 병원 직원들에게 “못가요. 다 해 볼 거예요”라고 말했다.
며느리 송원의 죽음소식에 판문호 역시 쓰러졌다가 다시 의식을 찾았다. 소예정과 파문호 역시 “이일을 어쩐댜. 한 번도 아가라고 못 불렀는데” “어린 것 불쌍해서 어떡해. 품에 안아보지도 못하고 저승길을 어떻게 가”라고 오열했다. 가슴이 찢어진다며 송원의 죽음에 아파했다. 판사현과 판문호, 소예정은 엄마를 떠나보낸 아들과 손자를 보며 다시 눈물을 쏟았다.
한편, 신기림(노주현)의 영혼이 깃든 지아가 할머니 김동미(이혜숙)를 향해 분노하는 모습이 펼쳐졌다. 지아는 김동미를 향해 “너 때문에 내가”라며 머리채를 잡고 분노했고 이를 본 김동미는 자리에 털썩 쓰러졌다. 지아는 “나 억울하게 죽었다. 김동미 때문에”라고 외치며 김동미를 잡으러 달려들었고 신유신(지영산)과 아미(송지인)는 깜짝 놀랐다. 신유신은 “우리딸 정신차려!”라고 외쳤다. 그러나 지아는 “분해서 혼자 못 가”라고 말했고 분노하다가 쓰러졌다.
사피영(박주미)이 연락을 받고 달려온 가운데 김동미는 “내가 밤마다 눈물 바람해서 못 떠나고 있는 거다. 식구들 앞에서 멀쩡한 척 하지만 못 잊고 그리워해왔다”라고 신기림을 그리워하는 척 했다. 그러나 신유신은 빙의 된 것 같다고 말했고 김동미는 “퇴마하면 된다”고 시치미를 뗐다.
그러나 아미는 지아가 했던 말에 의구심을 드러냈고 사피영과 단둘이 있는 자리에서 김동미를 향한 의심을 드러냈다.
아미는 “김여사 때문에 아버님이 돌아가신 것 같다”라며 지아가 달려들었던 당시 했던 말을 고스란히 전했다. 억울하게 죽었고 억울한 것 풀어달라고 했다며 김동미가 신기림에게 무슨 짓을 한 것 같다고 자신의 생각을 드러냈다. 이어 자신이 조용히 알아보겠다며 김동미를 향한 의심을 지우지 않았다.
그러나 정작 김동미는 “아주 식겁했다”라며 “무조건 오리발로 나가면 된다”라고 강철 멘탈을 드러냈다.
하수나 기자 mongz@tvreport.co.kr / 사진 = ‘결혼작사 이혼작곡3’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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