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김진아 기자] 고지용과 고승재 부자가 ‘슈퍼맨이 돌아왔다’에서 하차하며 아쉬움을 자아냈다.
2일 KBS2 ‘슈퍼맨이 돌아왔다‘에선 고지용과 고승재 부자의 마지막 이야기가방송됐다. 이날 방송에선 승재와 인연을 맺었던 게스트들이 깜짝 등장해 눈길을 모았다.
이날 방송에서 승재는 고민상담소에서 상담에 도전했다. 민속촌에서 만났던 각설이 삼촌들이 깜짝 등장했다. 어떻게 하면 돈을 벌수 있을지 모르겠다는 각설이 삼촌들의 질문에 승재는 동물을 사서 키워보라고 천진난만하게 제안했다.
그러나 동물을 살 돈이 없다고 말하자 승재는 안타까움에 눈물을 흘렸다. 이어 승재는 요구르트가 들어있는 아이스박스를 통째로 주며 각설이 삼촌들을 돕고 싶어 하는 마음을 드러냈다.
각설이 삼촌들이 돌아간 후에는 템플스테이에서 만났던 엘리스 누나가 찾아왔다. 엘리스누나의 등장에 승재는 수줍은 미소를 지었다. 엘리스 누나는 승재를 위해 선물을 가지고 왔다고 말했고 승재와 함께 밖으로 나섰다. 커다란 선물박스 안에선 엄마와 아빠가 깜짝 등장했다.
상자 안에는 그동안 승재와 아빠가 함께 했던 추억들이 고스란히 담긴 사진들이 붙어 있었다. 이날 가족사진을 찍고 싶다는 승재의 소원대로 승재는 엄마아빠와 가족사진을 찍으며 ‘슈돌’에서의 즐거운 추억에 마침표를 찍었다.
고지용 가족은 “그동안 승재 예뻐해 주셔서 고맙습니다. 행복하세요.”라고 인사하며 ‘슈돌’의 마지막을 장식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선 박주호와 나은, 건후가 1일 반려견 가족이 되는 모습이 방송됐다. 지인이 여행을 가는 사이에 하루동안 반려견을 맡아주기로 했다는 것.
사랑스러운 강아지들을 맞이한 나은이는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 나은이는 금방 강아지들과 친해진 모습을 보였다. 같이 놀자며 건후의 방을 찾아온 강아지의 모습에 건후 역시 마음을 열었고 먹이를 주며 교감하는 모습을 보였다. 강아지를 따라하는 건후의 귀여운 모습이 눈길을 사로잡았다.
김진아 기자 mongh98@naver.com/사진=‘슈퍼맨이 돌아왔다’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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