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김수정 기자] 이시언 아파트 입주가 리얼한 감동을 안겼다. 7년간 불입한 청약통장으로 주택 청약에 당첨된 이시언. 6년간 정든 상도하우스를 떠나며 눈물을 흘렸다.
25일 방송된 MBC ‘나 혼자 산다’에서는 이시언이 상도 하우스를 떠나 새 아파트에 입주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시언은 지난 6년간 상도하우스에서 울고 웃었다. 무명 시절을 거쳐 ‘응답하라 1997’로 얼굴을 알리고 ‘나 혼자 산다’로 전성기를 누리기까지 고생과 설움이 상도하우스에 담겨 있다.
특히 ‘나 혼자 산다’를 통해 보여준 이시언의 상도동 라이프는 꾸밈 없는 매력으로 눈길을 끌었다. 이에 이시언은 동작구 홍보대사로 위촉되기도 했다.
이날 이시언은 “오만가지 생각이 주마등처럼 스쳐 지나간다. 24살때 안산 원룸에서 시작해 사당 반지하, 봉천동 원룸을 거쳐 상도동 하우스까지 왔다. 늘 내가 사는 곳에 만족하며 살았다”라고 털어놨다.
모든 짐을 빼고 상도동 하우스가 텅 비자 이시언은 결국 눈물을 쏟아냈다. 그는 “나의 상도 하우스야 고생 많았다. 잘 되게 해줘 고맙다”라고 했다.
이시언은 새 아파트는 채광 좋고 넓었다. 그는 “지금 집은 내게 조금 과분한 느낌이 든다. 항상 감사히 노력하며 살겠다”고 벅찬 마음을 드러냈다.
김수정 기자 swandive@tvreport.co.kr 사진=MBC ‘나 혼자 산다’ 방송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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