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김수정 기자] 미스터리 청새치의 정체는?
17일 방송된 MBC ‘신비한TV 서프라이즈’에서는 미스터리 물고기 사연이 공개됐다.
2017년 필리핀에서는 온 몸에 이상한 모양이 새겨진 청새치가 잡혔다.
이를 두고 학계에서는 지금까지 밝혀지지 않은 새로운 어종이라고 주장했다. 실제로 현재 공개된 어종은 전체 어종의 20%밖에 안 된다는 것.
필리핀 현지인은 이 청새치가 나가의 저주라고 했다. 필리핀에 전해오는 전설에 따르면 바다의 보호자라 불리는 나가에 관한 것이다. 나가는 인간이 바다를 파괴할 때 저주를 내린다.
또 다른 이들은 청새치가 외계에서 보낸 생명체라고 주장했다. 외계인이 지구의 바다를 탐색하기 위해 만들어 보낸 것이라고.
이 가운데 조시모 타노는 자신이 청새치를 잡았다고 주장했다. 그가 잡은 청새치에는 그 어떤 무늬도 없었다. 하지만 그는 그 증거로 한 장의 티셔츠를 공개했다. 티셔츠에는 청새치에 새겨진 무늬와 같은 무늬가 새겨져 있었다.
그는 자신이 잡은 청새치를 티셔츠로 감쌌는데, 이 과정에서 티셔츠의 문양이 청새치 표면에 묻었다는 것. 이후 그는 청새치를 시장에 팔아버렸고, 누군가 청새치 사진을 찍어 인터넷에 올렸다고 주장했다.
김수정 기자 swandive@tvreport.co.kr 사진=MBC ‘신비한TV 서프라이즈’ 방송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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