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이윤희 기자] ‘편스토랑’ 박솔미가 풀드포크 굴라쉬로 2022년 새해 첫 우승자가 됐다.
28일 방송된 KBS 2TV ‘신상출시 편스토랑'(이하 ‘편스토랑’)에서는 ‘먹어서 세계속으로’를 주제로 한 2022년 새해 첫 메뉴 개발 대결 결과가 공개됐다. 셰프 어벤져스 군단이 “강자들이 붙었다”라며 혀를 내두를 정도로 치열한 경쟁이 펼쳐진 가운데 우승 영광을 차지한 편셰프는 ‘편스토랑’ 대표 레시피 부자 박솔미였다.
이날 박솔미는 직접 만든 레몬수로 상큼한 하루를 시작했다. 레몬즙에 오직 물만 넣은 박솔미 표 레몬수는 그녀의 꿀피부 비결이라고. 이후 박솔미는 레몬수를 만들고 남은 레몬 껍질로 주방 개수대를 청소하는 등 주부 9단의 꿀팁을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이어 박솔미는 본격적으로 메뉴 개발 연구에 돌입했다. 이날 박솔미가 만든 메뉴는 달걀 피자, 치즈 폭탄 고기 피자, 곶감말이였다. 아이들이 좋아하는 달걀 피자는 쉽게 구할 수 있는 재료와 간단한 레시피를 자랑했다. 한우 우둔살로 만든 치즈 폭탄 고기 피자는 역대급 비주얼로 군침을 유발했다. 곶감말이는 다양한 맛의 변화가 가능해 인상적이었다.
레시피 부자답게 최종 메뉴로 무엇을 선보일지 박솔미의 고민은 깊어졌다. 앞서 박솔미는 20여 시간 수비드 해 만든 풀드포크를 활용해 3종 요리를 만들었다. 그중에서도 박솔미 남편 한재석이 적극 강추한 메뉴가 풀드포크 굴라쉬였다. 풀드포크 굴라쉬는 국물의 양에 따라 밥과 먹으면 해장에 좋은 음식이 되고, 빵과 먹으면 든든한 한 끼가 될 수 있는 메뉴. 최종적으로 박솔미가 선택한 메뉴는 풀드포크 굴라쉬였다.
박솔미의 풀드포크 굴라쉬는 셰프 어벤져스의 극찬을 이끌었다. “완벽한 레스토랑 메뉴”, “이 음식 하나로 식사, 안주, 해장까지 가능한 요리”, “서양식 육개장 느낌”, “지금 당장 팔아도 되겠다” 등. 그 결과 박솔미가 최종 우승을 차지했다. 2022년 새해 첫 우승자이자, 박솔미 개인적으로도 ‘편스토랑’ 첫 우승이었다.
이날 박솔미는 “박복순이라는 이름이 복이 많다”라며 신년 대박 사주를 들었다. 이어 2022년 첫 우승까지 거머쥔 것. 우승 발표 후 박솔미는 “오랫동안 집에서 육아를 하다 보니 누군가에게 칭찬을 받은 것이 굉장히 오랜만이다. 더 열심히 요리하겠다”라고 말했다. 이후 박솔미는 SNS에 기쁨에 찬 사진과 함께 “저희 집에서 밤낮으로 잘 먹어주시고 계신 그분께도 감사한다”라고 전했다.
레시피 부자이자 실력자 박솔미가 2022년 첫 우승을 시작으로 올 한 해 ‘편스토랑’에서 어떤 활약을 보여줄지 기대된다.
이윤희 기자 yuni@tvreport.co.kr / 사진=KBS 2TV ‘신상출시 편스토랑’ 방송캡처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