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이우인 기자] 수지가 ‘팔색조’ 매력을 뽐낸 SBS ‘박진영의 파티피플'(이하 파티피플)이 자체 최고 시청률을 기록하며 ‘수지 효과’를 톡톡히 봤다. 수지의 다양한 매력을 바라보는 박진영의 입가에는 흐뭇한 미소가 떠나질 않았다.
14일 밤 방송한 ‘파티피플’은 전국 3.3%, 수도권 3.8%의 평균시청률(닐슨 코리아 기준)을 기록했다. 이는 이효리가 게스트로 출연한 ‘파티피플’의 첫 회 시청률과 전국 기준으로 타이, 수도권 기준으로는 0.3% 상승한 프로그램 자체 최고 시청률. 밤 12시 30분에 방송이 개시됐음에도 불구하고 이같은 시청률을 보이며 ‘수지 효과’를 입증했다.
방송에서 수지는 윤종신의 ‘좋니’ 답가버전을 비롯해 ‘어제처럼’, ‘행복한 척’, 박진영과의 듀엣곡 ‘안부’ 무대 등을 통해 애절한 발라드를 소화하며 솔로가수로서의 역량을 뽐냈다. 그런가하면 압도적인 비주얼과 걸크러쉬 내뿜는 반전 섹시 댄스로 ‘블랙 카리스마’를 발산하며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또 JYP엔터테인먼트의 수장이자 MC인 박진영과 사석을 방불케하는 솔직한 대화로 소탈한 면모도 보이는 등 다채로운 매력으로 시청자들의 마음을 훔쳤다.
특히 이날 수지가 ‘뺏고송’으로 선보인 ‘좋니’의 답가 버전은 15일 오전 기준 포털 사이트의 동영상 차트 조회수 1위를 기록하며 화제를 모으고 있다. 팬들은 “수지 음색 최고”, “음원으로 나왔으면 좋겠다”, “눈호강 귀호강” 등 댓글로 호평을 하고 있다. 이 밖에 수지가 방송에서 선보인 화제의 무대 동영상들은 네이버TV 톱10 중 6개나 랭크중이다.
한편 ‘파티피플’의 수장 박진영은 내일(16일) 정오 헤이즈와의 발라드 듀엣곡 ‘후회해’를 공개하고 컴백한다. ‘너의 뒤에서’, ‘나 돌아가’, ‘대낮에 한 이별’ 등 본인의 노래부터 이기찬의 ‘또 한 번 사랑은 가고’, 김조한의 ‘사랑해요’, 김범수의 ‘지나간다’, 2AM의 ‘이 노래’, 듀엣곡인 ‘안부; ‘대낮에 한 이별’, ‘다른 사람 품에 안겨서’ 등 수많은 발라드 명곡들을 만들어온 ‘발라드 장인’ 박진영은 오랜만에 또 다시 듀엣 발라드 ‘후회해’를 선보인다. 이 곡은 ‘박진영 표 R&B 발라드’의 2017년 업그레이드 버전이자 헤이즈와의 조화로운 하모니가 어우러져 올 가을 감성에 어울리는 발라드곡을 기대해온 가요팬들에게 큰 선물이 될 것으로 보인다.
수지는 현재 SBS 수목드라마 ‘당신이 잠든 사이에’에서 예지몽을 꾸는 여자 ‘남홍주’로 분해 물오른 연기로 인기몰이중이다. 이와 함께 지난 11일에는 드라마 OST인 ‘I love you boy’를 음원 공개하며 솔로가수로서의 여전한 재능을 과시하기도 했다.
이우인 기자 jarrje@tvreport.co.kr / 사진=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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