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오하니 기자] ‘아버지가 이상해’ 이준, 김영철네 큰 아들 됐다!
23일 방송된 KBS2 ‘아버지가 이상해’에서 나영실(김해숙)은 네 남매에게 변한수(김영철)에게 아들이 있다고 밝혔다.
나영실은 “바람 아니다. 엄마 만나기 전에 잠깐 교제 했던 분이 있는데, 그 여자 분한테 아들이 태어난 걸 아빠도 모르셨다. 아빠도 많이 놀랐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 청년이 아버지랑 함께 살고 싶다고 한다”고 덧붙였다.
같은 시각 변한수(김영철)는 안중희(이준)에게 이 소식을 알렸다. 안중희는 “정말 배우자 분이 오케이를 하신 거냐. 자녀분이 어떻게 되신다고 했죠?”라고 물었다. 변한수는 “다들 동생이니깐 편하게 대하면 된다”고 답했다.
안중희는 집에 대한 설명을 듣고 멍한 표정을 지었다. 승강기도 없으며 방이 화장실과 크기가 비슷하다는 말에 “생각해보고 연락드린다”고 답을 회피했다.
한편 네 남매는 안중희가 함께 집에 산다는 것에 대해 거세게 반대했다.
네 남매를 대표해 변혜영은 “우린 늘 세상 누구보다 아빠를 믿었는데 솔직히 아빠에게 실망감이 크다”며 “그 아들이 저희 집에 함께 살고 싶어 한다고 엄마에게 이야기를 들었다”고 입을 뗐다.
변혜영은 “이 일은 저희가 책임을 질 일도 나눠질 일도 아니다. 저희는 그 사람이 여기서 함께 사는 거 절대 반대다”라고 못 박았다. 나영실은 “엄마 생각해 주는 건 고맙다. 엄마가 된다는데 왜 너희가 반대하냐”고 반박해, 네 남매를 당황케 했다.
오하니 기자 newsteam@tvreport.co.kr /사진= KBS2 ‘아버지가 이상해’ 방송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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