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손효정 기자] ‘청년경찰’ 박서준과 강하늘이 미친 입담을 과시했다.
21일 방송된 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에는 영화 ‘청년경찰’ 박서준, 강하늘이 출연했다.
‘청년경찰’은 개봉 2주차에 누적 관객수 390만명을 돌파했다. 앞서 박서준과 강하늘은 ‘청년경찰’ 300만명이 돌파하면, ‘컬투쇼’에 재출연하기로 공약을 내걸었던 바. 이를 지키기 위해 두 사람은 ‘컬투쇼’를 다시 찾았다.
컬투는 ‘청년경찰’의 흥행을 축하하며, 600만명이 돌파하면 다시 출연하라고 말했다. 이에 강하늘은 “그때는 제가 군대에 있을 것 같다. 그 전에 600만명이 넘으면, 다시 오고 싶다”고 답했다. 박서준은 “하늘이와 다시 오고 싶다”면서 “오늘이 하늘이의 공식적인 마지막 스케줄이 되지 않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박서준, 강하늘의 목격담이 전해지면서 폭풍 웃음을 자아냈다. 강하늘은 PC방에 이어 화장실 목격담이 전해지자 민망함에 어쩔 줄 몰라했다. 강하늘은 “‘청년경찰’을 찍을 때였는데, 손이 더러워서 급히 쓴 것이다”고 설명했다. 박서준은 “하늘이의 성격을 아는데 두 손을 모으고 공손히 부탁했을 것”이라면서 강하늘의 행동을 따라해 웃음을 자아냈다.
특히 박서준과 강하늘의 실물이 잘생겼다는 목격담이 이어지는 가운데, 한 청취자가 “어제 수원에서 두사람의 사인회가 있었는데 기다리는 줄이 너무 길어서 화장실 앞을 막았다. 그래서 화장실을 못 가고 지렸다”는 제보가 나왔다. 박서준과 강하늘은 웃음을 빵 터뜨렸다. 특히 강하늘은 “저도 그 느낌을 안다”면서 사과를 해 웃음을 더했다.
강하늘은 내달 11일 군에 입대한다. 그는 실감이 나지 않는다면서 “아무렇지도 않다”고 덤덤하게 말했다. 박서준은 강하늘 면회를 갈 것이냐는 질문을 받았고 “하늘이가 면회를 오지 말라고 했다. 저도 안 간다고 했다”고 답했다. 특히 강하늘은 박서준과 면회 얘기를 하면 웃기다면서 또다시 웃음을 멈추지 못했다.
박서준은 실제 동만이(‘쌈마이웨이’ 캐릭터) 같이 능청스러운 매력을 발산했다. 강하늘은 “너무 웃기만 하고 가서 죄송하다”고 할 정도로 처음부터 끝까지 웃느라 바빴다. 이처럼 훈훈하고, 재밌기까지한 청년 박서준과 강하늘을 ‘컬투쇼’에서 또 볼 수 있을지 기대가 모아진다.
손효정 기자 shj2012@tvreport.co.kr/ 사진=보이는 라디오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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