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김예나 기자] 개그맨 조세호가 ‘무한도전’ 입성을 위해 혹독한 신고식을 치렀다.
지난 20일 방송된 MBC ‘무한도전’은 하하, 양세형, 조세호가 특집 ‘1시간 전’ 미션에 임했다. 그중 단연 돋보인 건 조세호의 활약.
조세호는 생방송으로 진행된 MBC ‘뉴스투데이’에서 총 7회의 기상예보 중 3회를 담당했다. 속성 과외를 받았지만, 조세호는 첫 방송에서 한파주의보와 서울 기온을 제대로 전달하지 못했다.
얼떨결에 동장군으로 변신한 조세호는 점차 익숙해지는 모습을 보였다. 매서운 한파와 생방송이라는 압박에도 조세호는 최선을 다했다고. ‘무한도전’ 합류소감을 묻자 “오늘 날씨는 춥지도 않습니다”고 대답해 보는 이들을 웃게 했다.
이날 방송은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전국 기준 12.7%를 기록했다. 토요일 전체 예능프로그램 중 시청률 1위를 차지했다. 조세호의 동장군 기상캐스터 미션은 17.3%로 최고치를 찍었다.
김예나 기자 yeah@tvreport.co.kr/사진=MBC ‘무한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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