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 = 하수나 기자] 개그우먼 안영미가 올해 막바지에 살이 많이 찐다는 신년 운세에 반가움을 드러냈다.
4일 MBC FM4U ‘두시의 데이트 뮤지 안영미입니다‘에선 뮤지와 안영미가 새해 운세를 언급하는 내용이 눈길을 모았다.
이날 안영미는 “2021년 뮤지 씨의 운세는 ‘의도치 않게 사랑 받음’으로 나왔다”고 소개했고 뮤지는 “영미 씨 운세는 ‘막판에 살이 엄청 찜’으로 나왔다”고 말했다. 이에 안영미는 “지금도 많이 살이 쪄서 다이어트를 해야 하는데”라고 푸념했고 뮤지는 “요새 살 찌셨다는 분들 많은데 제가 봤을 때는 부은 거다”고 말했다.
이에 한 청취자는 “막판에 살이 찐다는 것은 설마 임신? 수상소감이 현실이 되는 건가요?”라는 문자로 새로운 해석을 내놨다. 앞서 MBC 방송연예대상에서 인기상을 수상한 안영미는 “남편이 귀국해서 빨리 2세를 만들러 가야 한다”고 밝혀 화제를 모은바 있다.
청취자의 해석에 안영미는 깜짝 놀라며 “세상에 이렇게 좋게 해석해 주신 분이 있다. 막판에 살이 찐다고 했는데 제발 그랬으면 좋겠다. 꿈은 이루어진다. 우리 모두의 염원이다”고 반색하는 모습으로 웃음을 자아냈다. 안영미의 능청스러운 호들갑 반응에 뮤지는 “염원이 이루어지시길 바라겠다”고 빠르게 수습했다.
하수나 기자 mongz@tvreport.co.kr / 사진 = ‘두시의 데이트 뮤지 안영미입니다’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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