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이우인 기자] ‘예비 신랑’ 배기성이 ‘백년손님’에 출연한다.
2일 밤 11시 10분에 방송되는 SBS ‘자기야-백년손님’은 이만기와 장모 최위득, 후포리 남서방과 장인 최윤탁, 장모 이춘자, 마라도 사위 박형일과 해녀 장모 박순자의 이야기로 꾸며진다.
이날 ‘백년손님’ 스튜디오에는 방송일 기준으로 결혼을 17일 앞둔 연예계 대표 노총각 가수 배기성이 출연해 12살 연하의 예비 신부의 모습을 최초로 공개한다.
앞서 진행된 녹화 당시 MC 김원희가 “새신랑 배기성 씨 나오셨습니다”라고 소개를 끝내기 무섭게, 배기성은 자리에서 일어나 패널들에게 행사 톤으로 “자, 청첩장 받으세요~ 11월 19일입니다~”라며 청첩장을 나눠줘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배기성은 “이렇게 ‘백년손님’에 나와 청첩장을 나눠줘야 신부가 도망을 못 간다”며 너스레를 떨었다.
김원희가 “우연히 배기성 씨의 예비 신부를 봤는데, 키가 170cm 정도에 심지어 되게 어려 보였다”고 말하자 배기성은 “12살 차이가 난다”고 답했다. 이 날 배기성의 예비 신부 사진이 공개된 뒤 스튜디오 패널들은 미모의 예비신부 모습에 “예쁘다”, “합성사진 아니냐”, “정말 배기성 씨에게 과분하다”며 감탄을 터트렸다는 후문.
한편, 이날 김원희가 배기성에게 “남은 노총각 친구들에게 한마디 하라”고 하자, 배기성은 연예계 대표 노총각인 윤정수, 박수홍, 지상렬, 김건모 등을 언급하며 한껏 약 올리는 표정을 지어 보여 스튜디오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이우인 기자 jarrje@tvreport.co.kr/ 사진=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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