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김진아 기자] 문희준과 소율이 ‘슈퍼맨이 돌아왔다’에선 러브스토리를 공개했다.
9일 KBS2 ‘슈퍼맨이 돌아왔다‘에선 아이돌 출신 부부인 문희준과 소율 가족이 첫 등장했다. 두 사람은 24개월 딸 희율이를 공개하며 단란한 가족의 모습을 드러냈다.
이날 문희준과 소율 부부는 두 사람의 러브스토리를 공개했다. 방송국에서 소율을 처음 보고 눈에 확 들어왔다는 문희준은 한 프로그램에서 불시에 불러냈음에도 자신의 부탁에 한걸음에 달려나와 준 소율에게 고마움을 느끼며 더욱 각별한 감정을 가지게 됐다는 것. 문희준은 소율과 첫 데이트를 했던 장소에 대해서도 기억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소율은 문희준과 결혼을 결심한 이유에 대해 자신이 먹고 싶어 하는 호두과자를 사다주는 다정한 모습에 감동했고 그와 결혼을 생각하게 됐다는 것.
또한 혼전임신을 알게 된 후의 반응에 대해서도 말했다. 문희준은 “저는 속으로는 정말 놀랐다. 그러나 겉으로는 1초의 망설임도 없이 바로 결혼하자고 말했다”라고 당시 반응을 언급했다. 소율은 당시 힘들었던 심경을 드러내듯 눈물을 보였다.
소율은 “결혼하자고 해줘서 한편으로는 진짜 안심되고 고마웠다”고 말하며 당시 자신을 안심시켜주었던 문희준에 대한 고마움을 드러냈다.
이날 두 사람의 24개월 딸 희율이의 모습이 공개됐다. 큰 눈에 또렷한 이목구비는 아빠 문희준의 어린시절 모습을 똑 닮았고 엄마아빠의 끼를 물려받았는지 춤까지 잘 추는 재간둥이 모습으로 눈길을 모았다. 희율이는 크래용팝 출신 엄마의 ‘점핑’춤을 따라하는 모습으로 귀여운 매력을 드러냈다.
아빠 문희준과의 시간을 위해 딸과 헤어지게 된 소율은 “희율이와 떨어진 시간이 3시간이 최고로 딸 없이 하루도 있어본 적이 없다. 신랑이 이제 나이가 있다 보니 육아하다가 쓰러질까 걱정이 된다”라며 13살 나이차가 나는 남편 문희준의 홀로육아를 걱정했다.
‘슈퍼맨이 돌아왔다’에 첫 출연한 문희준의 육아 고군분투기가 앞으로 어떻게 펼쳐질지 귀추가 주목된다.
김진아 기자 mongh98@naver.com/사진=‘슈퍼맨이 돌아왔다’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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