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이우인 기자] 정준영이 생애 첫 국궁에 도전하며 놀라운 국궁실력을 펼친다.
오는 3일 저녁 방송되는 KBS2 ‘해피선데이-1박 2일 시즌3’에서는 지난주에 이어 서울 400여곳의 미래유산을 탐험하는 ‘서울 미래유산 투어’ 두 번째 이야기를 펼친다. 이 과정에서 차태현-데프콘-정준영의 ‘추억의 LTE’팀과 김준호-김종민-윤동구의 ‘新 3G’팀으로 나누어 보드게임판 주사위 대전을 펼치는 가운데 ‘추억의 LTE’팀이 석호정에서 ‘국궁 쏘기’에 도전하여 이목을 집중시킨다.
1927년 개업한 이용원에 이어 예부터 문무백관이 아닌 일반 백성들이 활을 쏠 수 있게 만든 석호정(石虎亭)에 도착한 ‘추억의 LTE’팀 차태현-데프콘-정준영은 딱지 3개가 걸린 ‘국궁 쏘기’에 도전한다. 그러나 석호정의 환상적인 경관에 넋을 놓던 멤버들은 145m라는 과녁 거리를 보고 입을 다물지 못하고 말았다. “전통문화를 익히기에 너무 멀지 않나요?”라고 투덜거리며 국궁 난이도에 아연실색하고 말았다는 후문.
이어 본 게임을 위해 30m 과녁이 있는 장소로 옮긴 멤버들은 과녁에 들어갈 사진을 고르며 장난스러운 미소를 지우지 않았다. 정준영은 단 1초의 망설임도 없이 “과녁은 누구겠어요~ 김준호지”라며 과녁 사진으로 김준호를 골라 ‘김준호 전담 폭격기’의 면모를 과시해 폭소를 자아냈다.
곧이어 ‘열 번의 기회에 한번 맞추기’ 미션에 도전하게 된 ‘추억의 LTE’팀은 첫 번째 주자로 차태현이 나섰다. 태현은 ‘신이 내린 국궁 명사수’가 재림한 듯 우월한 포즈로 국궁을 잡아 모두의 탄성을 자아내게 했다. 그러나 당겨진 활시위에 화살이 과녁을 향해 날아감과 함께 옆으로 살짝 빗나가거나 과녁 바로 앞에서 곤두박질 치는 등 반전의 실력으로 웃음을 자아내게 했다는 후문. 이어 ‘지니어스 정’ 정준영은 “간다! 명사수!”라는 자신감 폭발의 허세 넘치는 외침과 함께 활시위를 당겨 모두의 기대를 높였다. 생애 첫 국궁 도전과 함께 멤버들은 물론 사범님의 눈을 동그랗게 만든 ‘천재 국궁 명사수’ 준영의 실력은 어떨지 본 방송을 통해 공개된다.
이 가운데 공개된 스틸 속에서 활쏘기에 집중하는 멤버들의 모습이 이목을 집중시킨다. 차태현은 눈이 빠질 정도로 집중을 하여 트레이드 마크인 입술이 삐죽 나온 모습으로 생애 첫 ‘국궁 쏘기’에 도전하는 긴장감이 전해지는 듯하다. 그리고 정준영은 가느다란 팔로 불안하게 활시위를 당기는 모습으로 폭소를 자아낸다.
이우인 기자 jarrje@tvreport.co.kr / 사진=KBS2 ‘1박 2일’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