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손효정 기자] ‘스케치’ 정진영이 난관에 부딪혔다.
정진영은 JTBC 금토드라마 ‘스케치’에서 돈과 권력으로 세상을 좌지우지하는 ‘어르신’을 제거하고자 고군분투하는 장태준 역을 맡아 열연을 펼치고 있다.
여태껏 장태준은 미래를 보는 유시준(이승주)과 손을 잡고 예비 범죄자를 처단하며 정의를 실현해나갔다. 또한 이들은 박문기(손종학)를 돕는 척 위장해 ‘어르신’에게 접근하며 그를 제거하기 위한 계획을 세우고 있었다.
하지만 어르신과 대면을 앞둔 결정적인 순간에 유시준의 예지 능력이 사라지며, 실제 모든 일을 설계하던 장태준은 난관에 봉착했다. 앞날을 미리 알 수 없기 때문에 장태준은 모든 위험을 감수한 채 어르신을 마주하게 돼 긴장감을 높였다.
장태준은 누구보다 강한 신념과 정신력의 소유자로 어르신에게 다가가는 내내 자신만의 정의를 고집하며 가감 없이 살인을 설계해왔다. 하지만 이 모든 것은 유시준의 예지능력이 있었기 때문. 이렇기에 유시준의 예지 능력 없이 어떻게 장태준이 어르신의 수족인 최실장(명계남)을 제거하며, 어르신의 정체를 밝혀낼지 귀추가 주목된다.
종영까지 단 2회를 남기고 있는 ‘스케치’는 매주 금, 토요일 밤 11시 방송된다.
손효정 기자 shj2012@tvreport.co.kr/ 사진=JT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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