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 = 하수나 기자] 한선화, 정은지, 이선빈이 산꾼시대로 뭉쳐, 광란의 무대를 펼치며 웃음을 안겼다.
18일 tvN ‘산꾼도시여자들‘에선 첫 숙소에 도착해 즐거운 시간을 가지는 한선화, 정은지, 이선빈의 모습이 방송됐다.
강원도의 정취가 물씬 느껴지는 첫 숙소를 구경하며 기쁨을 드러내는 세 사람. 뒤풀이 룩으로 갈아입는 세 사람. 이선빈은 “나 오늘 ‘핑공 할매’라고 불러줘. 핑크 공주 할매”라며 선글라스까지 착용하고 “저 진짜 멋있죠?”라고 뒤풀이 룩을 자랑했다. 정은지 역시 “저도 약간 할머니 룩으로 하고 온 것인데 졌다”라고 말하며 강렬한 ‘핑공 할매’ 룩에 감탄했다.
이어 함께 찜질방으로 향하는 세 사람. 마당 한쪽에 있는 나무 그네를 발견한 정은지는 그네에 걸터앉았고 이선빈은 핑크 할배로 깜짝 변신, “내가 영원히 옆에 있어줄게”라며 급상황극을 펼치며 웃음을 자아냈다. 한선화 역시 “우리 행복하게 늙세”라고 상황극에 동참해 웃음을 더했다.
산꾼즈 사우나가 오픈된 가운데 수건으로 양머리를 만들어 머리에 쓰는가하면 ‘추억의 다리 빼기’ 추억의 놀이를 소환했다. 사우나를 마치고 허기가 진 가운데 야식을 만들기로 한 세 사람. 이선빈과 한선화는 야식 세팅을 준비하고 정은지는 ‘엄마’모드로 변신, 빠른 손놀림으로 바로 두부김치와 소고기구이 요리를 준비했다.
한적한 별빛 아래 야식 상을 차리고 야외 캠핑으로 분위기를 고조시켰다. 다 같이 맛있는 두부김치에 소고기를 먹으며 감탄사를 연발했다. 한선화는 정은지가 야식을 했으니 자신이 아침으로 떡만둣국을 만들겠다고 밝히기도. 한선화는 “너무 행복하다. 너희랑 같이 등산하고 맛있는거 먹으니까 너무 좋다”고 밝히며 소중한 시간임을 드러냈다.
이선빈은 작품을 하며 다른 작품도 모두 기억에 남지만 ‘술꾼도시여자들’은 특별하게 기억에 남는다며 “제일 다르고 제일 특별하다. 일단 내가 옛날부터 많이 말했던 것처럼 워맨스를 만들고 싶은 갈망이 있었는데 너무 든든하다. 언니들 아닌 사람들에게는 이렇게 애교를 잘 못 부리고 하는데 진짜 친언니들이 생긴 느낌이다”라고 진심을 전했다.
이어 날씨가 추워져 다시 집안으로 들어온 3인방은 텐션 폭발한 광란의 산꾼 노래방으로 캠핑의 재미를 더했다. 오락부장 이선빈은 급돌변한 모습으로 폭풍래핑은 물론 광란의 댄스까지, 시작부터 무대를 씹어먹는 텐션으로 한선화와 정은지를 웃게 만들었다. 노래가 끝나자 엔딩요정 표정까지 짓고 급방전된 모습으로 웃음을 자아냈다. 정은지는 취할 수밖에 없는 음색과 가창력 폭발하는 고음 파티를 펼치며 한선화와 이선빈을 매료시켰다. 한선화는 양수경의 ‘사랑은 창밖의 빗물 같아요’를 부르며 고운 음색과 사랑스러운 매력을 뽐냈다. 감수성 터지는 둘째 정은지와 막내 이선빈 역시 80년대 감성에 푹 빠진 모습을 보였다.
이어 소녀시대의 노래 ‘다시 만난 세계’를 함께 부르며 광란의 노래방 열기를 더했다. 정은지가 메인 보컬로, 한선화가 서브보컬로 서두를 열었고 이어 이선빈이 노래와 함께 댄스브레이크까지 섭렵, 메인 댄서로 활약하며 화려한 ‘산꾼시대’ 무대를 꾸몄다. 3인방의 찰떡 케미와 귀호감을 더한 광란의 무대가 꿀잼을 자아냈다. 세 사람은 노라조의 ‘슈퍼맨’까지 함께 열창하며 지치지 않는 텐션을 뽐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선 한선화가 만둣국과 만두와 달걀 요리 등으로 아침식사를 준비하는 모습과 함께 최시원이 산꾼즈의 숙소를 찾아와 찐친케미를 펼치며 눈길을 모았다. 전날 광란의 밤을 보냈다는 산꾼즈의 말에 최시원은 “아까 들어오는데 지붕에서부터 어제 어떤 밤을 보냈는지 그 기운이 너무 느껴지더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하수나 기자 mongz@tvreport.co.kr / 사진 = ‘산꾼도시여자들’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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