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조혜련 기자] 김주하 MBN 앵커가 뉴스 진행 도중 급작스럽게 자리를 비운 것에 대해 사과하고, 재발방지를 약속했다.
김주하 앵커는 20일 MBN ‘뉴스8’ 오프닝에 모습을 드러냈다. 본격적인 뉴스 보도에 앞서 그는 “어제 뉴스를 마무리 짓지 못한 것에 대해 사과의 말씀을 드린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그는 “‘급할수록 꼭꼭 씹으라’는 어른들의 말씀이 와닿는 어제였다”라며 “앞으로는 이런 일이 없도록 하겠다”라고 덧붙였다.
이에 앞선 19일, 김주하 앵커는 ‘뉴스8’ 진행 중 하얗게 질린 얼굴로 식은땀을 흘리는가 하면, 목소리가 갈라지는 등 위태로운 모습을 보였다. 결국 김주하 앵커는 자리를 비웠고, 한성원 기자가 김주하 앵커의 자리를 이어받아 뉴스를 진행했다. 뉴스 말미에 한성원 기자는 “김주하 앵커의 갑작스러운 복통으로 인해 뉴스를 제가 이어받았다. 내일(20일)은 정상적으로 진행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김주하 앵커는 지난 1997년 MBC에 입사해 ‘뉴스데스크’ 앵커로 활동했다. 지난 2015년 7월부터 MBN으로 이직, 특임이사 겸 앵커로 활약 중이다.
조혜련 기자 kuming@tvreport.co.kr/ 사진=MBN, MBN ‘뉴스8’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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