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조혜련 기자] 백종원이 부천 대학로 상권을 위해 현실 꿀팁을 전수한다.
21일 방송될 SBS ‘백종원의 골목식당’(이하 ‘골목식당’)에서는 열여섯 번째 골목인 ‘부천 대학로’ 편의 두 번째 이야기가 방송된다.
앞서 많은 메뉴로 백종원에게 지적을 받았던 중화떡볶이 집. 하지만 메뉴 유지와 축소를 두고 시누이와 올케가 의견차를 보였다.
또한 사장님은 떡볶이의 과다한 기름 양을 줄이는 방법을 연구해 선보였고, 백종원은 과거 실패담까지 언급하며 선배로서의 조언을 더했다. 그럼에도 사장님은 “손님들이 기존 불 맛을 좋아한다”며 여전히 망설였다. 뿐만 아니라 방송 후 사람들의 반응을 미리 두려워하며 걱정하기도 했다.
한편 첫 점검 당시 백종원에게 뜻밖의 호평을 받았던 롱피자집은 사장님의 허세 넘치는 말투와는 달리 ‘우수 점주’라는 백종원의 평가를 받았다. MC김성주는 이 평가에 의혹을 제기했고, 급기야 가게의 모든 면을 파헤치겠다며 ‘그것이 알고식당’을 진행하기에 이르렀다.
백종원은 롱피자집의 피자 조리 과정을 훤히 꿰뚫어 보며 백발백중 예측해 지켜보는 이들을 놀라게 했다. 현실 형제 케미로 주목받은 롱피자집 사장님은 생애 처음 개발한 신메뉴를 선보였는데, 백종원은 “세 손가락 안에 드는 맛”이라고 평가해 궁금증을 더했다.
마지막으로 백종원은 첫 촬영 당시 비싼 가격, 과도한 단맛, 기본양념이 첨가되지 않은 제육덮밥으로 혹평을 했던 닭칼국숫집을 찾았다. 백종원은 사장님의 기존 제육덮밥 조리법의 문제점을 지적하며 눈높이에 맞춰 요리의 기초 원리를 알기 쉽게 설명했다.
또 사장님은 백종원의 제육덮밥 포기 권유에도 불구하고 메뉴에 대한 애착으로 일주일간 연구해 다시 선보였다. 그러나 이를 맛본 백종원이 갑작스럽게 주방으로 향해 의구심을 안겼다.
지난 일주일간 연구를 거쳐 재탄생된 세 가게의 메뉴는 어떻게 달라졌을까. 그 결과는 21일 오후 11시 10분에 방송될 ‘백종원의 골목식당’에서 확인할 수 있다.
조혜련 기자 kuming@tvreport.co.kr / 사진=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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